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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어리목~영실에 이어
2부 천아숲길 트레킹
트랭글 궤적 (산행시간 13:05~16:51)
시작고도-949m
최고고도-1034m
누적고도-846m
소모열량-1057kcal
총거리-12.8km
천아숲길 궤적
제주 둘레길 개념도 (금일 우리가 걸을 코스는 1코스인 천아숲길)
비경 정대장님왈' 이 코스는 산책코스라 배낭도 메지 말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자고 해서 물 한 병만 달랑 들고 나섰는데 장장 4시간짜리 코스였다. 특히 나중에 저수지에서 차도까지 제법 많이 걸었는데 많은 차량이 오가는 통에 성가셨고 발바닥이 아플 정도로 먼 거리였다. 오늘 산행과 트래킹 합쳐 22km 넘게 걸었다. 어느 사람에겐 알차게 어느 사람에겐 빡세게 일정을 잡은 셈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전혀 불만이 없다.
천아숲길 사진첩
중식 후 버스로 10분 정도 이동하여
아스팔트 도로가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13시 05분)
이미 동해 두타산에서 올들어 최고의 단풍을 보았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간다.
이 지점에선 최고의 단풍으로 보인다. 정대장님 내외분과 다른 한 분 성함은 모르겠지만 무척 활달하신 분
한대오름 갈림길 (오름 가는 길을 가면 안 된다.)
표고재배장 갈림길
땅에 떨어진 단풍이 더 아름다워서 (이미 단풍시기가 좀 지났다)
노르오름 갈림길 (오름 가는 길로 가면 안 된다)
부창부수라 그런지 낙랑공주님 걸음이 무척 빠르다. 곧 시야에서 사라졌다.
어느새 나타난 쉬블링 아우님과 함께 걷는다.
물 없는 계곡은 뭔가 허전하다.
나중에 보니 나도 저격당했더군.. 서로 저격 당한 줄도 모르고 ㅋㅋ
제주도에서만 볼 수있는 용암계곡 (물웅덩이에 낙엽이 가득하다.)
갑자기 급경사 내리막길로 쏟아져 내려간다.
급경사 내림길에도 단풍으로 물들었다.
계곡으로 보이는 곳으로 내려 오니 단풍이 무척 아름답고 유산객들로 와글와글 북새통이다.
물 없는 계곡을 건넌다.
모처럼 쉬블링 아우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한때는 자주 함께 다녔었는데..
불타 오르는 단풍
발바닥이 얼얼할 정도로 걸어 도착한 날머리 도로가
걸어오는데 보니 억새가 장관이라 내일 따라비오름 트레킹이 기대된다.
10여분 기다려 버스에 올라타고 '명성식당'이라는 식당으로 이동, 옥돔과 돼지수육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각 테이블 당 소주 일병씩 제공하였으나 난 개인적으로 맥주 2병 구매해 마심) 석식 후 19시 15분. 제주 알엔티호텔에 도착 502호실에 여장을 풀었다. (3만원 추가하여 2인 1실 방 배정 받음) 어제 잠을 못 잔 탓인지 티비 조금 시청하다가 21시 30분경에 꿈나라로 들어갔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흐르는 음악은~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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