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산행기

화순 화학산(華鶴山)/개천산(開天山)/천태산(天台山)▲

통영사람 이수영 2014. 2. 6. 22:58

 

 

 

 

 

(452)

2014.02.02

(5시간 22분)

[전남 화순]

 

개천사~천태산~개천산~화학산~청용마을

 

흐리고 안개비 조금 내린 후 갬 (안개로 오리무중)

참고 산행기 화순 화학산(613.8m) 개천사~개천산~화학산~청룡리  월간<사람과산> (click here!) 

 

 

 

 

 

 

 

 설 쇠러온 아들과 딸도 상경했겠다

설 연휴 동안 먹었던 괴기 기름도 뺄 겸

전남 화순의 미답지 화학산으로 향한다.

 

 

 

화학산은

화순군 도암면과 청풍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613.8m의 산이다.

무등산을 지나 남진하던 호남정맥이 장흥군과의 경계를 이룬 깃대봉에서

북쪽으로 곁가지를 뻗어낸다. 이 곁가지는 바람재를 지나 서쪽과 북쪽으로 다시 나눠

제법 긴 산줄기를 이어 가거니와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으로 높이 솟구친 산이 바로 화학산이다.

 

이 화학산은 동족상잔의 슬픈 상처가 남아 있는 산이기도 하다.

1951년 4월, 대대적인 빨치산 토벌작전으로 대혈전이 벌어져 적어도 500명,

많으면 1000명이 넘는 귀중한 인명이 희생된 비극의 현장이다.

 

화학산은 바위가 거의 없는 흙산으로 유순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북쪽으로 계속 능선길을 이어가면 금성산(496m), 개천산(497m), 천태산(479m) 등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화순군의 명산들을 실에 구슬 꿰듯 능선으로 꿰어 한꺼번에 오를 수 있고,

하산하여 천불천탑이 유명한 운주사도 들린다면 금상첨화의 멋진 무박산행이 되리라.

-폄-





 

 

 



 

 

      


산행코스에 대해 고심했는데 타고 보니 정코스였다.

거꾸로 타면 초반 청용마을에서 지루한 임도를 따라 올라야 한다.

고로 하산루트이지 오름길로는 적합하지 못하다. 초입도 찾기 애매하고














 

















 



05시 00분 - 기상

06시 03분 - 통영 출발

07시 00분 ~ 07시 24분 - 섬진강휴게소 (아침식사)

07시 34분 - 광양IC (안개에 싸인)

08시 25분 - 들머리 도착

08시 40분 ~ 14시 02분 - 산행

14시 10분 ~ 14시 39분 - 택시타다 (택시비 30,000원)

15시 09분 ~ 16시 00분 - 운주사 관람 (입장료 1인당 3,000원)

16시 20분 ~ 17시 00분 - '도곡스파랜드' (온천욕 1인당 5,000원)

17시 07분 ~ 17시 47분 - '달맞이흑두부' (저녁식사)

18시 25분 - 주암.송광사IC

19시 40분 -통영 도착












 


개천사 입구 우측에 보이는 마치 화두처럼 보이는 독해불능의 안내석

 

5시에 알람이 울렸지만 컴퓨터 바이러스 잡느라 6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출발한다.

통영에서 개천사까지는 무려 192km나 되는 꽤 먼 거리다. 어젯밤에 비가 내려서인지

땅이 젖어 있음을 알 수 있고. 1시간을 달려 섬진강휴게소에서 김치냄비우동으로 아침을 때우고

섬진강휴게소를 떠나 10분 후 안개에 싸인 광양IC로 빠져 나와 새로난 영암-순천간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아침 안개가 내리 깔린 주위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워 잘하면 멋진 운해를 볼 수 있겠다 싶어 기대만땅이다. ^^

8시 3분. 안개에 싸인 보성IC를 빠져나와 29번 국도를 따라 달리는데 아까 보았던 아름다운 풍광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고 말 그대로 오리무중이다. ㅠㅠ 들머리 개천사 입구에 오니 8시 25분. 산행채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아내,

개천사까지는 여기서 400m나 되니 걷지 말고 차를 타고 올라가자고 한다. 그래서 사진만 두 컷 찍은 후 다시 차를 타고 조금 올라가니

널찍한 개천사주차장이 나타난다. 여기나 주차장이나 오십보백보지만 아무래도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 아내의 의견에 따랐다.

 

 


















개천사 입구 좌측에 보이는 산행안내도

땅바닥은 젖어 있고 하늘은 잔뜩 흐려있다.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산행안내도  - 사진에 클릭! 하면 큰 사진 나오지만 굳이 볼 필요가 ..

 


















경내가 무척 넓어 황량한 느낌마저 드는 개천사 대웅전 

 

 


















우측에 보이는 요사채에는 백구 두 마리가 보이는데 교육이 잘 되었는지 짖지도 않는다.

어쩌면 신도로 보이는 가족,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관심이 쏠렸을 수도..

 

 


















좌측에는 천불전 (千佛殿) 이 보이고 천불전과 대웅전 사이 뒤뜰로 올라가면 산문이 열린다.

 

 


















수령 200년의 단풍나무라는데 보시다시피 볼품이 없고 고사 직전처럼 보인다.

 


















산길 초입에서 바라본 개천사 경내

 

 


















초입에서 10분 정도 올라오면 보이는 거북이 상(像)

왼쪽에 목이 잘린 듯한 흔적이 있다. 일제가 저지른 만행이란다.

 

 


















천태산과 개천사 그리고 거북이 상에 대한 유래가 적힌 안내판 - 사진에 클릭! 하면 글씨 더 잘 보인다.

 


















거북이 상 지나 오름길의 비자나무

 

 


















거북이 상 지나 오름길의 등나무 넝쿨

마치 새로운 나무를 보는 듯 그 모습이 독특하다.

 

 


















올라선 홍굴재

<음지마을1.5km-개천사0.7km-천태산0.4km-개천산0.6km>

 

훙굴재까지 약 25분 걸렸으니 비교적 쉽게 오른 셈이다.

별로 힘쓴 것도 없는데 포도즙 하나 마시고 (주니 마셨고) ^^

여기서 천태산 찍고 다시 빽해야 하니 아내에게 배낭을 맡기고

나 홀로 천태산으로 향하는데 찢은 오징어포 두 토막을 또 건넨다.

(아내가) 기다리기 때문에 얼른 갔다 오려고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는데

숨은 가프지요, 오징어포는 부지런히 씹어야지요, 에구구~ 숨넘어가네! ^^;

 

 


















홍굴재에서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올라오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천태산0.2km남았다.)

 


















헬기장 지나 우측으로 우회한 암릉

안개에 싸여 분위기가 으스스하다.

 

 

 

 


















안개비가 내리는 천태산(天台山) 정상에 도착하니 산이 아닌 봉이라는 오기 정상석과

추락위험이 적힌 등산로 아님 안내판만 덩그마니 보이니 굳이 올라올 이유도 없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미답산을 올랐다는데 의미를 부여하며 올라왔던 길로 도로 내려간다.

 

 


















25분 만에 다시 돌아온 홍굴재

안개비가 내렸기에 배낭을 우산으로 덮고 있다.

 

 


















암릉지대가 보이는 개천사 오름길

 

저기 보이는 이정표(개천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화학산이고 직진 오름길이 개천산이다.

조금만 수고하면 산이 하나 생기는데 당연히 오름길을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아내도 함께 올라간다.

이때까지만 해도 개천산 정상에서 화학산으로 가려면 이 삼거리 말고도 또 다른 길이 있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개천산 정상에서 화학산으로 향하는 길은 없었고 다시 이 삼거리로 빽해야 한다. 

 

 


















올라선 개천산(開天山) 정상은

 

화강암 정상석과 무인산불감시탑만 보이고 역시 오리무중이다.

무인산불감시탑 너머로 하산루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갔지만

아무리 찾아도 길이 안 보인다. 그래서 다시 빽하는데 정방향이었다.

 

 


















다시 내려온 개천산삼거리

 


















개천산 하산길의 암릉

 

우측으로 거대한 암릉이 절벽을 이루고 있다.

고로 아까 개천산 정상에서 빽하는 것이 맞았던 것이다.

 

 


















급경사 내림길에 설치된 로프

오리무중의 산길도 나름 운치가 있는 듯

 

 


















한 10분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슬슬동풍 비단길이 시작된다.

 


















그리고 3분 후 승학골갈림길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버리고 나무의자가 보이는 산길로 걸어가면

 

 


















다시 3분 후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접팔재-개천사-개천산 삼거리 지점인 등봉재다.

짧은 원점회귀산행을 하려면 이곳에서 개천사로 내려가면 되지만 버리고 접팔재로 향한다.

접팔재에서 5분 쯤 걸어가니 임도끝0.5km-헬기장0.7km이라 적힌 등봉재삼거리 이정표가

나타나고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다시 3분 후 무명묘 하나 지나자 길은 비단길로 이어진다.

 

 


















무명묘 지나 접팔재 가는 길의 편백나무처럼 생긴 나무들

 피톤치드향이 안 나는 것으로 봐서는 편백나무는 아닌 것 같고.

 

 


















편백나무를 지나 7분쯤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동해다리-깃대봉이라 적힌 푯말이 나타난다.

우측 리본이 많이 매달린 깃대봉으로 향한다.

 


















6분 후 올라선 깃대봉은 전혀 봉우리 같지 않는 능선 같아 보인다.

이정표에는 접팔재1.1km-등봉재0.8km-임도끝0.4km 헬기장삼거리 라고 적혀있다.

사과 반쪽을 나누어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백계남님 리본도 보이네요."

-" 그 영감이 여기 안 왔을 리가 있나."

="당신 보다 나이가 많아요?"

-"나보다 한 열 살쯤 많을 낀데"

이래놓고 보니 갑자기 백계남님에 대해 궁금해진다.

마침 백계남님에 대한 소개글이 광주일보에 실린 것이 보여 소개한다. 

 

 

후등자 위해 이정표 달아주는 ‘산 사나이’ 백계남 - 광주일보 (click here!) 














깃대봉 내림길의 로프길

 

로프까지 있는 것을 보면 봉우리가 맞긴 맞다.

이제 슬슬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여 건너편 산릉이 보일락 말락 한다.

조금 전만해도 마음을 비웠는데 슬슬 조망에 대한 욕심이 발동하기 시작한다.

 


















뒤돌아본 깃대봉

 


















깃대봉 내림길에 보이는 시들은 단풍

 


















금성산 갈림길

 

왼쪽 11시 방향은 우리가 올라왔던 곳이고 오른쪽 1시방향이 금성산 가는 능선길이다.

이곳에 오니 웬 부부산님(오늘 처음 만난)이 보여 반갑게 인사하는데 부인은 답례를 하는데 비해

남편은 뭐가 불만인지 묵묵부답이다. 산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면 답례 정도는 하는 것이 예의거늘..

그들은 금성산 방향으로 우리는 다시 내림길을 내려간다.

 


















금성산 갈림길에서 1분 거리의 능선삼거리 이정표

이정표의 위치가 잘못 서있다. 아까 금성산 갈림길에 서 있어야

 


















능선삼거리 지점에서 바라본 금성산 능선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오기구나! 헐~

 


















능선삼거리 지나 산판길에 보이는 사랑나무

두 나무가 꽈배기 모양으로 꼬여 서로 의지하고 있다.

 


















가까이서 본 사랑나무

 


















산판길을 걸어가니 산불초소와 코란도 승합차 한 대가 서있는 임도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접팔재이다. 산불초소에는 아무도 없고 코란도 승합차도 주인이 없다.

혹시 아까 금성산 갈림길에서 만났던 부부산님의 차인가?

 

















 

임도에 서있는 접팔재 이정표

 


















다시 오름짓을 하는 아내

 


















접팔재 지나 화학산 가는 길은 실크로드다.

잠시 후 부부산님(두 번째이자 마지막)을 만나 먼저 인사를 하니

이번에는 부부 둘 다 화답을 한다. (이 부부산님이 코란도 승합차의 주인이었다.)

화학산 찍고 도로 내려가는 중이라고 하면서 다음번에는 개천산과 천태산을 타야겠다고 하면서

털레털레 내려가신다. 보이는 고개(한 피치)만 올라가면 자전거로도 갈 수 있는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곳 (12:42~12:56)

점심이래야 설에 먹던 떡과 따뜻한 커피

그리고 오징어포가 전부인 초 간편식

 

 


















점심을 먹고 나서 4분쯤 진행하니 화학산 정상이 보인다.

무인산불감시탑이 멀리서도 확연하게 보인다.

 

 


















정상 오름길 전의 성적골 갈림길

 


















화학산 오름길에 보이는 나무는 화학산을 대표하는 고산철쭉이다.

 

 


















정상 직전의 이정표

 

삼개봉이라는 봉우리는 대체 어디에 있는 봉우리를 말함인지?

거리가 1km로 봐서는 가까운 헬기장으로 유추해 본다. 일전에 한바리 돌았던

장흥 국사봉~깃대봉~삼계봉~가지산 라인의 삼계봉은 여기서 최소 5km는 될 것이니..

참고로 각수바위는 호남정맥상의 노적봉(바람봉)에서 시작되는

땅끝기맥상에 있는 거대한 바위절벽이다.

 

 

땅끝기맥 시발점인 노적봉(430m)

 

깃대봉 지나 널따란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호남정맥과 땅끝기맥이 갈라지는

분기봉이자 땅끝기맥 시발점인 노적봉(일명 바람봉)이다. 북쪽으로 땅끝기맥길이 열려있는데

"이곳에서 해남 땅끝까지 도상 117km 시발점' 이라 새겨진 앙증맞은 표석도 보인다.

그리고 보니 아까 깃대봉에서 보였던 유장한 능선이 바로 화학산 능선이었던가 보다.

-나의 385Th'산행기 장흥 국사봉/삼계봉/가지산편에 발췌-

 

이번산행에 이 라인도 다시 해찰하려고 했는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구나!

 

 

 

 

 













화학산(華鶴山)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탑, 지붕이 날아가버린 팔각정자, 안내판 두 개

산행안내도, 화강암으로 만든 정상석과 삼각점 그리고 정체불명의 무명묘 3기가 보인다.

안내판의 유래를 보면 풍수지리학상 지형이 큰 화학산, 작은 화학산으로 한 자웅(雌雄)의

학(鶴)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형상을 하고 있는 華鶴歸巢形이라 하여 화학산이라 한다고

그런데 산의 정상을 점령하고 있는 무명묘 3기는 어느 손의 무덤인지 몰라도 정말 욕이 나온다.

그나저나 화학산 정상에서는 조망해찰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여전히 십리무중이구나! 애석한 지고!

 

 

 


















화학산의 고산철쭉

 

-"조망도 못 봤고 우리 5월에 철쭉 보러 한 번 더 올까?" 하니

="당신을 기다리는 산들이 많소." 하며 심드렁한 표정이다.

아내도 그새 물이 들었나 보다. (한 번 갔던 산은 안 가는)

 

 


















내려가야 할 하산길

 

 


















하산길의 고산철쭉

 


















하산길이 너무나 좋다. 나무계단이 박혀있다.

 


















나무계단길 하산길

 


















정상에서 12분정도 내려오면 나타나는 샘터

체육시설이 보이고 절구통에 받아놓은 샘물은 음용할 수 없는 고인 물이다.

이제는 편안한(지루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

 

 


















뒤따라 내려오는 아내

 


















임도에 보이는 돌탑

 

















 

 

한국전쟁 무명용사 충혼탑

 

1951년 4월, 대대적인 빨치산 토벌작전으로 대혈전이 벌어져

적어도 500명, 많으면 1000명이 넘는 귀중한 인명이 희생된 비극의 현장이라고

 

 

 

 

 


















임도 하산길

 


















차량 통제 바리케이트

 


















다 내려왔는데 어디로 갈까?

왼쪽 청용마을(500m)로 간다.

 

 


















급수조가 보이고

 


















청용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청용마을에 주차하고 있는 광주택시

 

아까 내려오면서 만난 동네분왈'

청풍면에는 택시가 없으니 이양면 택시를 불러야 한다고 했는데

이곳에 오니 마치 우리를 기다리는 듯한 광주택시가 보인다. ^^

광주택시는 처갓집에 다니러온 택시였다. 하지만 쉬는 것 보다

손만 까딱하면 누이 좋고 매부 좋으니 청을 마다할 리가 없다.

택시비 삼 만원이 나왔는데 좀 많았지만 청한 처지라 흔쾌히

지불하니 기사님 좋고 우리 편해서 좋다. 차를 회수한 후 2%

부족을 채우기 위해 계획했던 대로 고찰 운주사로 향한다.

 

 
















 


















 


















 


















 


















 


















 


















불사바위

 


















불사바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맨 좌측에 산에서는 보이지 않던 천태산~개천산이 보인다.) - 사진에 클릭! 하면 큰 사진 나온다.

 


















 


















 


















 


















 


















 


















 


















 

 

 

고찰 운주사 관람은

2%부족한 산행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본전(1인당 3,000원) 생각이 전혀 안 나는 멋진 코스였다.

 

 

 

운주사 관람을 마치고

계획했던 대로 '도곡스파'에서 온천욕과 지난번 용암산 산행시

들렸던 '달맞이흑두부'에서 흑두부보쌈과 순두부찌개로 오늘의 산행을 오사마리 하는데

이상하게도 지난번에 먹었던 환상적인 맛이 아닌 것 같다. (돼지괴기 맛과 순두부맛이 좀)

아무래도 다음번에 이곳에 오면 다른 맛집으로 가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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