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2012.10.14 - 06:55~14:59) [지리]
언양골
산 타기 딱 좋은 날씨, (맑음)
지난 9월 16일에 타기로 했지만 비 때문에 연기했던 지리산 언양골로 갑니다. (셋이서 가기로 했지만 솔바우님은 사정상 불참하심)
4시에 알람이 울리고 충무김밥 2인분 사고 4시 30분 출발 약속장소인 지리산IC에 도착하니 5시 40분. 6시 약속시간 보다 20분이나 일찍 도착했지만 언제나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시는 원호님, 오늘도 5시에 도착하셨다고 합니다.
늘 들리는 단골 뱀사골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달궁으로 이동, 산행을 시작합니다. (6시 55분)
< < 좌골에서 우골로 (시계방향으로 돔)
나중에 보니 이곳 하늘정원에서 직진해도 되는데 (지름길)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라는 동네 어르신의 말씀에 따라
전망대까지 설치 되어 있습니다만 전망은 별 볼일이 없어 다시 내려가니 삼거리 길로 이어지는데 아까 하늘정원에서 바로 걸어오면 되는 길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좌측 계곡으로 진행했다가 아닌 것 같아 다시 우측 계곡으로 이동하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정방향은 우측 계곡도 아니고 좌우 계곡의 중간인 능선입니다.
주능선 도착 9부지점에서 직진 길을 버리고 우측 날등쪽으로 븥었는데 의외의 복병을 만나 고전하게 됩니다. 원래 선장을 잘못 만나면 선원이 고생하지만 오늘은 선장이 고생을 합니다. (정글도 없이는 뚫기는 불가능해 보였음) 이 묘지 이후는 길이 비교적 좋은데 동아지도 GPS를 따라 마애불상군 방향으로 갔지만 길을 찾지 못해 안전하게 방향을 틀어 주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올라 오다가 오른쪽으로 꺾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에 클릭! → 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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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이루는 바위에 모두 열 두구에 달하는 부처의 모습을 돋을새김한 개령암지 마애불상군 이곳에서 바로 언양골 우골로 갈수도 있지만 그 루트는 길이 제대로 없고 모두들 혼쭐이 났다고 해서 빵과 사과로 얼요기를 한 후 빽합니다. 사진에 클릭! → 큰 사진
이 봉우리에서 우측 지능선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등로 마저 없어 대충 방향을 잡아 내려갑니다. 언양우골 계곡방향이 12시라면 11시방향으로..
비석은 없지만 이미 오래 전에 단장한 듯 보이고 반야봉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한 눈에 봐도 명당입니다. 이곳에서 싸온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쉬었다 갑니다. 사진에 클릭! → 큰 사진
언양우골은 좌골에 비해 수량도 적고 볼품이 없습니다. 이 협곡지대가 유일한 비경지대라면 지대입니다.
유산객 부부에게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드리는 원호님
아침에 이리로 왔으면 지름길이었을 것을..
오늘 선등하시면서 길을 뚫어 주신 원호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마지막 날머리에서 얼떨결에 조우한 두 분께도 ..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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