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고성 나들이 (2024.12.7)

통영사람 이수영 2024. 12. 9. 09:05

고성 나들이

 

■ 날짜: 2024.12.7 (토)

■ 동행자: 딸 부부 그리고 우리 부부

■ 소재: 경남 고성군 고성읍

■ 시간: 12시 27분~16시 49분 (4시간 22분)

■ 날씨: 맑았으나 오후에는 구름이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

 

"금요일 밤, 서울에 사는 딸 부부가 통영으로 내려와 토요일, 고성 나들이에 나섰다."

 

바닷가에햇살한스푼 레스토랑

소재: 경남 고성군 고성읍 신월로 157 TEL-0507-1404-6160

이 레스토랑은 128년 정통 프랑스 요리 학교 르꼬르 동 블루 출신의 쉐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며 피자는 나폴리 피자 장인 협회 (APN)으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

메뉴: 단호박피자, 리코타치즈 샐러드, 한우 안심 찹스테이크, 새우 로제 파스타, 까르보나라 (오늘 우리가 먹었던 음식)
그외 장어 조개 리조또, 돼지목살 수비드 스테이크, 푸타네스카 오일 파스타, 애플 크럼블 피자, 빼때기죽, 화덕빵, 올리브 토마토 절임, 감바스 알 아히요, 부라타 치즈샐러드, 관자 바질 크림 리조또, 치킨 크림 로제 리조또, 새우 필라프, 등심돈가스, 한우 함박 스테이크, 우대 갈비 스테이크, 들깨크림 파스타, 양송이 크림 파스타, 아마트리치아나, 부라타 토마토 파스타, 라구 페투치네, 라자냐 한우 토마토 소스, 새우 알리오 올리오, 명란 김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바질 페스토 파스타, 마스카포네 피자, 고르곤졸라피자, 올리브 콰트로 포르마지오,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 리코타 샐러드 피자, 루꼴라 피자, 마르게리따, 페스토 마르게리따, 트러플 머쉬룸 피자 등이 있다.

 

바닷가에햇살한스푼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통영 벽방산과 천개산

 

먹었던 메뉴 중 두 개만 촬영: 단호박피자, 리코타치즈 샐러드이다. 음식이 무척 빨리 나왔다. 홀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한데도 말이다. 다섯가지 음식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맛이 좋아서 그런지 남김없이 깨끗히 해치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은 그런 식당이다. (단체 사진은 식당 종업원에게 부탁해서 찍음)

 

중화참 후 건너편 도어스 카페로 향한다.

 

무인소품샵으로 들어간다.

 

별 살것이 없어 아이쇼핑으로 끝내고

 

이 사진을 끝으로 고성 옥천사로 이동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문수암 이야기가 나와 졸지에 연화산 옥천사에서 무이산 문수암으로 차를 돌린다. (옥천사는 이곳에서 40분 거리, 문수암은 20분 거리)

 

고성 문수암, 보현암

소재: 고성군 상리면 무선2길 808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3교구 쌍계사 말사인 문수암은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무이산에 있는 암자로서 신라 성덕왕 5년(서기 706년)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 도량으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고 산명이 수려하여 삼국시대 부터 해동의 명승지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화랑들이 이 산에서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진다. 중략 이 문수암은 5공 실세였던 이곳 출신의 허문도 의원이 전두환 대통령의 피신처로 추천하였으나 민가와 너무 인접하다는 이유로 채택되지 않았고 민가와 떨어진 강원도 백담사로 낙점되었다. 

보현암은 경남 고성군의 수태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13m 높이로 우뚝 솟은 금동 약사여래 대불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산 중턱에 있어 경치가 좋고, 사찰 뒤쪽으로는 바다도 보인다. 특히 가을에는 산을 물들인 알록달록한 단풍이 커다란 불상과 어유러져 장관을 이룬다. 해동 제일 기도 도량이라고 쓰여있는 일주문을 통과하면 약사암이 보인다. 건물은 총 3층이며, 1층에는 불자들을 위한 염주 등을 판매하고 2층에는 법당이 있으며, 3층으로 올라가면 비로소 약사여래불 불상을 마주할 수 있다. 약사여래불은 중생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베풀어 주는 불상으로 가족과 주변인들의 건강을 빌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으며 문수암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문수암 전망대에서 (사진속에는 검은 가방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웬 젊은이가 쪼그리고 앉아서 디세엘알 카메라로 촬영 중이었는데 클린업 기능으로 사라지게 만들었다.)

 

내려다본 주차장과 약사여래불, 윗입술 모양의 고성 좌이산 그리고 멀리 길게 늘어뜨린 섬이 사량도이다. 일전에 약사여래불 좌측 능선을 이곳 문수암 능선과 함께 반시계방향으로 돌았는데 그 원점회귀 산행기가 깜쪽 같이 사라졌다. 분명히 산행기 썼었는데..

 

이 사진을 끝으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약사여래불로 향한다. (1시방향의 법당이 대웅전이다.)

 

약사전 3층 약사여래불로 올라왔다. (무릎 수술을 한 아내는 아직 회복 중이라 1층에서 올라오지 않았다. 이곳은 이미 한 번 왔던 곳이기에)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고

 

꼭대기에서 바라본 무이산과 그 아래의 문수암이 바위 절벽 위에 절묘하게 걸터 있다. 

 

약사여래불 꼭대기에서 줌으로 당긴 보현암이다. 일전에 이곳을 산행하면서 저곳은 가보지 못한 곳이라 오늘은 한번 가봐야 겠다.

 

실제 모습 (우측 안테나가 보이는 산이 수태산이고 멀리 좌측 뾰족한 산이 고성의 와룡산으로 불리는 향로봉이다. 21년 전 친구 천일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서 이곳에서 향로봉까지 탔던 적이 있었다. 그날 이 산길에서 만난 6명의 여스님 중 한 분에게 노루귀 군락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생생하다. 보기만 하고 꺾지 말라고 하셨지만 초보 산꾼에게 작은 노루귀가 보일리 만무했고..

 

다시 차를 몰고 보현암으로 왔다.

 

이 사진은 마침 지나가는 이름모를 관광객 (여인)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이다.

 

마애불 법당 가는길

 

각각의 모형 불상 앞에는 어김없이 100원 짜리 동전들이 있었고 간간이 500원 짜리 동전도 보인다.

 

마애불 옆 나한상

 

마애불

 

보현암에서 바라본  수양저수지, 고성 좌이산, 사량도, 두미도, 욕지도 등등.. 사진에는 잘렸지만 오른쪽으로는 남해도도 보인다.

 

이렇게 보현암 구경을 마치고 바다담이라는 새로 생긴 통영의 카페로 향한다.

 

바다담

소재: 경남 통영시 용남면 장문로 287-92

크루즈 선박을 모티브로한 통영 카페 바다담으로 지하 1층, 지상, 그리고 루프탑 전망대로 되어있다. 
메뉴는 푸른해변 에이드 8,500원, 연금술커피 9,000원 딸기라떼 7,000원, 애플망고라떼 7,000원, 리얼아이스티 6,500원, 말차라떼 7,000원, 리얼초코라떼 7,000원, 논알콜 하이볼 9,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6,000원, 바닐라라떼 7,000원, 카라멜마끼아또 7,000원, 카페모카 7,000원, 카푸치노 6,500원

 

이 사진도 이곳에 온 이름모를 손님(여인)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이곳 종업원 (주차요원)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이다.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싱싱한 통영 해산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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