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 산행기

청도 지룡산▲

통영사람 이수영 2013. 4. 7. 08:09

 

 

 

 

 

 











 

 

 

 

 

 

 











 

 

 

 

 

 

 












 

 

 

 

 

 

 

 

(423)

[경북 청도] 

지룡산





                    ㅇ일시:
2013년 03월 31일 일요일

                         ㅇ날씨: 기상청 예보(맑음)와는 달리 구름 많고 시계 불량
                    ㅇ산행자: 영원한 산친구 그리고 나
                    ㅇ산있는곳: 慶北 淸道郡 雲門面

                    ㅇ사용렌즈: 캐논16-35, 70-200, 100(마이크로)

                    ㅇ산행코스: 신원삼거리-복호산-지룡산-삼계1봉(헬기장)-삼계2봉(헬기장)-사리암갈림길-사리암주차장-운문사
         
                          지도에 클릭! 하면 원본사진 나옴

 




        




        




 

                         ㅇ산행시간
                              ㅇ08:38-신원삼거리에서 산행시작
                              ㅇ08:56-바위전망대
                              ㅇ09:02-密城孫氏孝一墓
                              ㅇ09:08-TV안테나
                              ㅇ09:18-험로-우회길 갈림길 (우회길로)
                              ㅇ09:28-동굴
                              ㅇ09:43-바위전망대 (거북이를 닮은 바위)
                              ㅇ09:54-안부(정류장갈림길) -- 여기서 신선봉으로 향함
                              ㅇ10:04-다시 되돌아온 안부 -- 신선봉에서 바라본 복호산 사진만 촬영한 후 돌아옴.
                              ㅇ10:18-복호산(伏虎山) 681m -- 조망이 없는 육산
                              ㅇ10:24-바위전망대
                              ㅇ10:35-북대암-지룡산 갈림길 -- 오른쪽은 북대암으로 가는 길 좌측으로
                              ㅇ10:56-지룡산(地龍山) 658.8m -- 조망이 없는 육산, 삼각점[동곡313  82재설]
                              ㅇ11:08-전망암봉
                              ㅇ11:13-지룡산성터
                              ㅇ11:21-전망바위
                              ㅇ11:43-안부(내원암갈림길)
                              ㅇ12:07~12:29-첫 번째 전망바위 -- 조망해찰겸 중식
                              ㅇ12:35-두 번째 전망바위
                              ㅇ12:52-첫 번째 헬기장(삼계1봉) 823m
                              ㅇ12:55~13:03-바위전망대 -- 조망해찰및 망원촬영하느라 지체
                              ㅇ13:22-두 번째 헬기장(삼계2봉) 807m -- 나선폭포갈림길
                              ㅇ13:30-사리암갈림길(독도주의지점) -- 좌측 10시 방향은 배넘이재 가는 길, 우측 1시방향으로
                              ㅇ14:04-바위전망대 -- 사리암 전경이 펼쳐짐 (이곳에서 사리암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았어야 했는데)
                              ㅇ14:14-바위전망대 -- 사리암 주차장이 내려다 보임
                              ㅇ14:40-취수펌프(계곡과 만남) -- 땀에 절은 얼굴을 씻다.
                              ㅇ14:49-징검다리 -- 우리가 내려온 곳이 금지구역이라는 사실을 알게됨. (사실상 산행종료)
                              ㅇ15:26-운문사 (경내관람)
                              ㅇ15:42-운문사주차장에서 산행마침

 

                         ㅇ산행시간 7시간 06분 (사진촬영및 운문사 경내관람으로 지체)


                         ㅇ일정시간표
                              ㅇ05:50 통영출발
                              ㅇ06:48~07:23 진영휴게소 (아침식사)
                              ㅇ08:00 서울산IC
                              ㅇ08:28 들머리 신원삼거리에 도착
                              ㅇ08:38~15:42 산행

                              ㅇ15:45~15:55 SM5승용차 히치하여 들머리로 돌아오다.
                              ㅇ16:32 남산식육식당에 도착 (대기표 35번 받고 대기함) 
                              ㅇ17:40 식사를 마침

                              ㅇ18:29 밀양IC
                              ㅇ20:03 통영도착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자리잡은 지룡산(659m)을 오르면 여타의 근교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몇가지 묘미가 사람의 마음을 진하게 끌어당긴다.

칼날능선이라 이름 붙여질 만큼 험한 바위능선이 곳곳에 버티고 있는가 하면 가파른 너덜지대와 아름드리가 넘는 고사목이 산재해 있어 고산이나 험산에서 느낄수 있는 그런 재미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산행지로 오가는 도중 운문댐과 운문사와 부속 암자들을 지나게 되고 카랑카랑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나무사이를 걷는 맛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청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문사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운문사 주차장에 도착, 길건너 삼보토속음식점 왼편으로 보이는 5그루의 당산나무가 산행시작 지점이다.

당산나무를 지나 전면으로 까마득히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지룡산을 가기위해 거쳐야 할 신선봉이다. 고고하고 아득한 절벽으로 이뤄진 신선봉은 보기와는 달리 오르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을 힘들게 땀을 흘려야 한다.

당산나무 뒷쪽으로는 산행길이 분명하게 열려있다. 10분여 가파른 길을 오르면 첫번째 너덜지역이 나타난다. 일반 너덜지역과는 달리 조그만 돌들로 구성돼 있어 미끄러우므로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너덜지역이 끝나는가 싶게 또다시 나타나는 두번째 너덜지역을 통과하면 바위지대가 시작된다. 작고 뾰족한 바위로 구성된 이지역을 통과하는데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사가 가팔라 금방이라도 몸이 뒤쪽으로 쏠릴 것같은 느낌을 준다.

바위지대를 지나 15분 동안 꽃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진달래를 감상하며 오르면 능선길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로 오는 도중 두군데 갈림길이 있으나 어느 길을 택해도 상관없다. 안부에 도착하면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신선봉을 향해 오른다. 이때쯤이면 이름모를 산새의 지저귐과 운문사의 종소리가 지친 산행자를 위로하는 듯 은은하다.

안부에서 10분이면 신선봉 직전 봉우리에 도달한다. 1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신선봉이 있으므로 잠시 들르는 것이 좋다. 지룡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봉우리로 되돌아 나와야 한다. 봉우리에서는 오르던 방향에서 오른쪽 내리막길로 내려서야 한다.

내리막길로 접어들면서부터 거대한 고사목들이 서있거나 드러누운채 산행자를 맞이한다. 도대체 아름드리 고사목들이 왜 이렇게 많이 생겨났을까 궁금해 진다(산행을 마친후 인근마을에 들러 이유를 알아보니 15년전 큰 산불이 발생, 그때 껍질이 타버린 나무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죽어가면서 고사목으로 변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리막길로 10분이면 안부에 닿고 8분여 오르막길을 오르면 지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지룡산 정상은 10여평의 공터로 구성돼 있고 가운데는 방향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지룡산에서 8분여 거리에 있는 작은 봉우리를 지나면 드디어 이번 산행코스중 가장 재미있는 코스라 할 칼날능선이 버티고 있다.

칼날능선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능선을 형성하고 있어 때론 바위를 돌아야 하고 때로는 바위틈 사이로 기어가듯 통과해야 한다. 5분이면 칼날능선을 지나게 되고 곧바로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언제 쌓였는지 모를 낙엽을 밟고 30분 정도 힘든 경사길을 오르면 안부에 다다른다.

안부 4거리 길에서 오른쪽은 내원암으로 향하는 길이므로 곧장 오르막길로 올라야 한다. 안부에서 10분이면 810 고지다. 810고지에는 헬기장이 설치돼 있다. 810고지가 조망은 지룡산보다 훨씬 뛰어나다. 멀리 영남알프스 가지산과 운문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서 10분 거리에 800고지가 연결된다. 800고지 역시 오래전에 설치된 헬기장이 있다. 800고지에서 5분 거리에 사리재가 돌무덤과 함께 길목을 지키고 있다. 왼쪽으로 가면 신원리 통점마을, 직진하면 가지산 석남사길로 통하는 길이다. 하산은 사리암이 있는 오른쪽이다.

15분 정도 너덜과 돌탑지역을 내려서면 고려시대 보량국사가 930년에 창건한 사리암이 나온다. 사리암에서 20분 정도 계단을 걸어내려오면 사리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길가에는 석탄절 등불이 수백개나 걸려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갈하게 한다. .

 



 

                         ㅇ참고 산행기 -  근교산&그너머 <466> 청도 지룡산국제신문 (click here!) 



 

 

 Chyi Yu - Donde Voy

 

 

 

 




 

                    산행에 앞서..

                    오늘의 산행지는 영남알프스 변방의 언저리봉인 지룡산이다.

                   그동안 이 지룡산을 타지 않은 것은 (않은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지만)

                   바위(신선봉릿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는데 굳이 바위를 타지 않아도

                   우회하는 코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기에 이른 것.

 

 

 


 

▷ 들머리 신원삼거리 (보이는 묘지쪽으로 오른다)

여기까지 오는데 밀양IC쪽이 아닌 서울산IC로 빠져 나오는 바람에

구불구불한 운문재를 넘어 내려왔다. 서울산IC를 택한 것은 순전히 아침식사 때문이었다.

송호가든 옆 공터에 주차를 한 후 산행채비를 마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08:38>











 

▷ 密陽孫氏雲浦派新院門中祭壇碑라 적혀있다.  <08:39>











 

▷ 진달래가 만발한 산길이 본격적인 초입이다. (비석에 密城孫氏雲浦派六代祭壇이라 적혀있음)  <08:41>











 

▷ 진달래꽃의 배웅을 받으며 15분쯤 오르면 조망이 터지는 바위전망대가 나타나는데 우측 높은 산이 뭐지?

구름에 덮여있어 무슨 산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옹강산이다. 옹강산은 2009년 1월 18일 우중산행을 했던 산이다.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들머리 (송호가든과 방지초교분교 중간 공터에 차를 주차함)  <08:56>

 

그날 산불초소에서 바라본 지룡산의 인상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인동장씨묘에서 산불감시초소로 올라오니 초소에는 아무도 없고 우측 지룡산 쪽에서 강한 비바람이 불어온다.

지지난해 쌍두1봉(930m)에서 바라보았던 지룡산은 그저 그랬지만 (사실은 그때 본 것은 지룡산이 아닌 삼계2봉 이었다)

오늘은 무척 높고 웅장해 보여 자꾸만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20096년 1월 18일 나의 옹강산 산행기에서 발췌) 











 

이 사진은 2009년 1월 18일 반대편 옹강산 오름길 산불감시 초소(고도 330m)에서 바라본 지룡산(659m)의 모습이다.











 

▷ 密城孫氏孝一墓 지나 경사가 완만한 산길 (좌측 위험 경고문이 은근히 겁을 준다)  <09:03>











 

▷ 密城孫氏孝一墓 지나 경사가 완만한 산길에서 바라본 지룡산 신선봉  <09:03>











 

▷ 공시청 TV안테나 부근에서 바라본 아름답고도 웅장한 신선봉

여기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선택의 길이 기다린다. 좌측 릿지의 길과 우측 우회의 길로

아내는 리본이 달려 있다며 은근히 좌측 릿지의 길을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꼬리를 내리고 안전빵 길로 향하는 남편의 뒤를 따라온다.

아내의 허리와 나의 어깨를 생각하면 현명한 결정인 듯..   <09:09>











 

▷ 우회길을 10분쯤 걸어오니 좌측에 동굴이 보이고  <09:28>











 

▷ 거대한 단애(斷崖)를 에돌아 간다.  <09:28>











 

▷ 거대한 단애에 붙은 바위들은 산객에게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09:36>











 

▷ 우회길에 곱게 피어있는 진달래꽃  <09:39>











 

▷ 거북이를 닮은 전망바위 지나 협곡에서 떨어져 나간

바위 조각들이 어지러히 널려 있는 본격 오름길  <09:44>











 

 

협곡 오름길에서..  <09:47>











 

 

협곡 오름길에서..  <09:50>











 

▷ 10분 후 올라선 안부  (가야할 길은 우측 복호산 방향이지만 일단 죄측 신선봉쪽으로 간다.)   <09:54>











 

 하지만 개스로 시계가 엉망이라 더이상 내려갈 의욕을 상실하고 이 한 장의 사진을 담고 돌아선다. (신선봉에서 바라본 복호산)  <09:59>











 

▷ 가는 도중 암릉길의 미인송  <10:00>











 

▷ 가는 도중에 바라본 복호산 서릉과 개스로 희미하게 보이는 건너편 호거대 능선  <10:02>











 

▷ 복호산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신선봉의 뒤통수

(웅장하고 아름다운 앞모습과는 달리 별 볼일 없다.)  <10:13>











 

▷ 전망바위에서 조금만 오르면 곧 나타나는 복호산 정상은 조망이 없는 육산이고

오석으로 된 정상석 뒤에는 '신원동천'이라 적혀 있다.  <10:18>









 

▷ 복호산 지나 솔갈비가 깔린 쿠션 좋은 휘파람 내림길  <10:22>











 

▷ 조금 내려가니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10:23>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 호거대~해들개봉~방음산~까치산 능선  <10:24>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복호산 서벽  <10:26>











 

▷ 전망바위에서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  <10:29>











 

▷ 조금 내려가니 또 다른 전망바위가 나타나는데 보이는 길쭉하게 뻗은 능선은 북대암으로 떨어지는 능선으로 보인다.  <10:32>











 

▷ 멋진 풍경이라 광각으로 한 번 더 담아 본다. (북대암 능선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10:33>











 

▷ 독도주의 갈림길 (가야할 길은 좌측이고 우측은 조금 전에 보았던 북대암능선길이다.)
  <10:35>











 

▷ 지룡산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복호산  <10:44>











 

▷ 낙엽이 깔린 지룡산 가는 길 (오름길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는 길)  <10:48>











 

▷ 지룡산은 복호산보다 오히려 낮은 봉우리 인데 주봉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10:56>











 

 옆에서 바라보니 확실하게 낮아 보인다. (건녀편 봉우리가 복호산)  <11:00>











 

▷ 지룡산 지나 전망암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삼계1봉~2봉)  <11:08>











 

▷ 지룡산성터에 피어있는 진달래꽃  <11:14>











 

▷ 뒤돌아본 지룡산성터 지나 소나무가 서있는 전망바위  <11:31>











 

▷ 바위와 진달래꽃 그리고 운문사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  <11:32>











 

▷ 고사목과 내원암 그리고 운문사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  <11:33>











 

▷ 암릉길 직전에 피어있는 진달래꽃 (이곳을 지나면 국제신문에서 칼날능선이라고

약간 뻥을 친 암릉구간이 나타나는데 암릉사이에도 진달래꽃이 여기저기에 피어있다.)   <11:36>











 

▷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내원암과 운문사 그리고 머리만 내민 귀천봉  <11:39>











 

 내원암 갈림길 지나 삼계1봉 오름길  <12:02>











 

▷ 삼계1봉 오름길의 첫 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12:07>












▷  삼계1봉 오름길의 첫 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 사진에 클릭! 큰 사진과 함께 산이름 나옴  <12:07>











 

▷ 줌으로 당긴 내원암 (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한무리의 산님들이 올라온다.)  <12:13>











 

▷ 줌으로 당긴 운문사  <12:14>











 

 줌으로 당긴 복호산  <12:14>











 

▷ 줌으로 당긴 억산 (역광에다가 개스로 인해 사진이 영)  <12:15>











 

▷ 줌으로 당긴 귀천봉  <12:16>











 

▷ 줌으로 당긴 호거대  <12:16>











 

▷ 줌으로 당긴 북대암 (한무리의 산님들도 함께 조망을 즐겼는데 북대암을 보더니

지난번 복호산에서 길을 잘못 들어 저리로 떨어졌다고 말한다. 아까 독도주의 지점에서

무심결에 우측능선을 따라갔던 모양이다. 저렇게 알바도 하고 그래야 재미있는데..ㅋㅋ  <12:16>











 

▷ 줌으로 당긴 지나온 암릉구간 (국제신문에서 칼날능선이라 말했던 구간)  <12:17>











 

▷ 줌으로 당긴 까치산 (아직 미답지인데 언젠가 저능선도..)  <12:17>











 

▷ 삼계1봉 오름길의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과 건너편 호거대능선 (그새 시계가 좀 맑아졌다)  <12:35>











 

 삼계1봉 오름길의 두 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옹강산  <12:39>











 

▷ 옹강산~삼계리재~서담골봉  <12:39>











 

▷ 수리덤계곡~서담골봉~문복산~계살피계곡  <12:39>











 

▷ 계살피계곡~운문령~쌍두봉

(실은 파노라마사진을 찍는 다고 옹강산에서 쌍두봉까지

돌렸는데 높이가 안 맞아 실패하여 각각 게재함)  <12:39>











 

▷ 올라선 삼계1봉 (823m)

이분들은 아까 전망바위에서 만난 한무리의 산님들인데 예상했던 대로 이곳에서 점심을 자시고 계신다.

(모두 일어나시라고 할 수는 없고 사진은 찍어야 하고 그래서) 사진을 좀 찍어도 되겠습니까? 하며 양해를 구해 촬영했다.  <12:52>











 

▷ 삼계1봉 지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계2봉과 코뿔소 모양의 쌍두봉  <12:57>











 

▷ 삼계1봉 지나 전망바위에서 줌으로 당긴 멀리 고헌산  <13:02>











 

▷ 삼계1봉 지나 전망바위에서 줌으로 당긴 가지산 북릉과 영남알프스의 맏형 가지산  <13:02>











 

▷ 삼계1봉 지나 전망바위에서 줌으로 당긴 가지산과 운문산을 연결하는 아랫재  <13:02>











 

 삼계1봉 지나 전망바위에서 줌으로 당긴 억산~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라인  <13:03>











 

▷ 뒤돌아 본 조금 전 조망을 즐겼던 전망바위  <13:08>











 

▷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가지산~아랫재~운문산  <13:11>











 

▷ 삼계2봉 가는 길 (국제신문에 나오는 곰을 닮은 벼락맞은 나무는 어디쯤에 있는지?)  <13:15>











 

▷ 삼계2봉 (807m)

좌측에 나선폭포 갈림길이 보이지만 버리고 직진하면  <13:22>











 

▷ 돌무덤 같은 곳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사리암능선 갈림길이다. (독도주의 지점)

무심결에 직진하면 배넘이재로 떨어지니 반드시 돌무덤 너머 1시간 방향으로 가야한다.

나무에 안내판을 걸어놓았는데 무인센서카메라가 작동중이라고 적혀있다.  <13:30>











 

▷ 사리암능선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길이 잘 나왔는데 아름다운 금송들이 즐비하고

어느 지점에서 부부 산님을 만나는데 뜬금없이 쌍두봉 가는 길을 물어온다.

나선폭포에서 올랐다는 그들은 아마도 길을 잘못 든 것 같다.  <13:54>











 

▷ 에돌아 가는 우회로  <14:01>











 

▷ 전망바위(GPS고도 623m지점)에서 바라본 사리암

(이 부근에서 사리암 내림길을 찾아야 했지만 길이 보이지 않아 편안한 능선길로 내려감)  <14:04>











 

▷ 대신 줌으로 당겨본다. (야생화 촬영용 100m로 촬영)

야생화라곤 노랑제비꽃 밖에 없어 완전히 애물단지가 된 100마 장착 캐논오디  <14:08>











 

▷ 사리암 주차장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14:15>











 

▷ 전망바위 지나 내림길에 피어있는 진달래꽃  <14:34>











 

▷ 저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옴 (내려와서 계곡을 건넌 후 촬영)  <14:42>











 

▷ 징검다리를 건너면 사리암주차장인데 뜻밖에도 공원 직원 한 분(여성)이 철문을 열어주며 말하기를

어디서부터 산을 타셨는데 이리로 내려오십니까? 하기에 신원삼거리에서 지룡산타고 이리로 내려왔다고 하니

뜻밖에도 사리암능선은 금지구역이라고 말한다. (플레카드에 출입시 50만원 벌금이라는 경고문이 보임)

국제신문 코스라고 하니 국제신문은 이 동네사람들도 모르는 길을 내어 둘레길을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사리암 내려오는 길도 원래 있던 길이 아니고 그들이 만든 길이라며 다음에는 이리로 내려오지 말라고 한다.

그 바람에 조금 지체하게 되었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후답자님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4:49>











 

▷ 사리암주차장에는 차들로 꽉 차있다.  <14:58>











 

▷ 사리암주차장에서 운문사까지는 걸어가기로 했다.  <15:01>











 

▷ 약 30분쯤 걸어가니 운문사가 나타난다.  <15:26>











 

▷ 운문사 경내구경에 들어섰는데 솔직히 관람객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15:29>











 

▷ 대웅보전인데 새로 건립한 건물 같아 보이고  <15:31>











 

▷ 수령 500년을 자랑하는 처진소나무에선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최대규모로 높이 약 6m 둘레 3.5m)  <15:32>











 

▷ 깔끔하게 잘 정돈된 경내 (그런데 여스님들은 눈을 씻고 봐도 없고 속인들만 와글와글)   <15:33>











 

▷ 보물 삼층석탑  <15:34>











 

▷ 지룡산과 잘 어울리는 풍경을 연출하는 운문사  <15:34>











 

▷ 걸었던 능선을 함 쳐다보고  <15:3>











 

사찰과 잘 어울리는 단아한 목련도 감상하며 .. <15:37>











 

▷ 허리가 안 좋아 피곤해 보이는 아내를 위해 간단하게 경내 시찰을 마치고  <15:37>











 

▷ '호거산 운문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범종루를 나서며 산행을 종료한다.  <15:39>



                    운문사 주차장에서
                   운 좋게도 SM5 승용차 히치에 성공하여 신원삼거리로 돌아와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남산식육식당'에 들러 (오후 4시 반이면 식사시간도 아닌데 대기표 받고 대기한 끝에)
                   맛있는 한우 암소괴기로 오늘의 일정을 마감한다. 

 

 

 

 

                   이 산행기를 끝으로 최소 3개월은 산행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4월 7일) 서울로 올라가 마디병원 이라는 어깨 전문병원에서

                   회전근개파열 수술(내일)을 받을 예정입니다.

 

 

 

 

 

 

 

 

 

 

 

 

                   <END> 

 

 

 

 

 

 




 


호거대(등심바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2009년 3월 15일 10:21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