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애틀 & 캐나다 밴쿠버 & 로키일주
2014.10.20~2014.10.26 (5박 7일) 하나투어
제2부 10월 22일(수)
(레벨스톡~레이크루이스~벤프)
Day-3 (10월 22일) 수요일
-5박 7일 일정- 제1일(월)-인천-시애틀-밴쿠버 (투숙) 제2일(화)-밴쿠버-라스트스파이크-레벨스톡 (투숙) 제3일(수)-레벨스톡-레이크루이스-밴프 (투숙) 제4일(목)-밴프-레벨스톡-샐몬암 (투숙) 제5일(금)-샐몬암-메릿-밴쿠버 (투숙) 제6일(토)-밴쿠버-시애틀 (기내박) 제7일(일)-시애틀-인천 |
캐나디언로키 산맥 [Canadian Rockies]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중북부에서 시작해 남동쪽으로 뻗은 대상산맥으로 로키 산맥의 일부. 총연장 1,600㎞, 너비 40~80㎞의 이 산맥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남쪽으로 뻗어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와 앨버타 주 경계(280㎞)의 절반을 형성한다. 서쪽에는 로키 산맥 협곡(지질학적 침하지)이 있어 캐나디안로키 산맥의 앞쪽 능선과 컬럼비아 산맥의 경계가 된다. 컬럼비아 산맥에는 경치가 아름다운 셀커크 산맥이 속해 있는데 때로 캐나디안로키 산맥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한다. 해발 3,350m를 넘는 봉우리가 50개가량 있으며, 가장 높은 산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로브슨 산(3,954 m)이다. 그밖에 조퍼 산(미국 국경 북쪽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빙하 봉우리), 어시니보인 산(로키 산맥의 마테호른이라고 함), 컬럼비아 산(3,750m로 앨버타 주의 최고봉), 포브스 산이 있다. 앨버타의 동쪽 사면에 있는 밴프 호 국립공원, 재스퍼 호 국립공원, 워터턴 호 국립공원과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서쪽 기슭에 있는 쿠트네이 국립공원, 요호 국립공원에서 이 산맥의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캐나디안로키 산맥은 여러 하천의 발원지로 쿠트네이·컬럼비아·프레이저·피스·리어드·애서배스카·서스캐처원 하천이 이에 포함된다.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는 주요통로로는 옐로헤드·크로스네스트·키킹호스 고개 등이 있으며, 키킹호스 고개로는 캐나다 횡단고속도로가 지난다. |
이번 여행의 전체 코스
세째 날 여행 코스
레벨스톡~로저스패스~시간변경선~골든~에메랄드레이크~자연의 다리~까마귀발빙하~사스카추완리버크로싱~까마귀발빙하~레이크루이스~밴프
세째 날 여행 궤적
레벨스톡~로저스패스~시간변경선~골든~에메랄드레이크~자연의 다리~까마귀발빙하~사스카추완리버크로싱~까마귀발빙하~레이크루이스~밴프
써튼 플레이스 레벨스톡 호텔 리조트 <06:42>
06시 모닝콜이 울리고 6시 40분 P2주차장으로 내려가니 아직 아무도 내려오지 않았다. 추울줄 알고 두꺼운 옷을 입고 내려 왔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춥지 않았다. 잠시 기다렸다가 일행과 만나 대기하던 버스에 짐가방을 실은 후 바로 옆 호텔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었다.
레벨스톡의 아침식사 <07시 13분>
대부분 아침은 이렇게 간단하다고 생각하면 맞다.
캐나다 사람들도 아침은 간단하게 먹는 것 같았다.
야채는 없고 방금 구운 와플이라며 로키 가이드가
건네주었는데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레벨스톡 호텔식당에서 본 풍경
아침 먹고 레벨스톡을 떠나면서 <07시 42분>
저 단풍 색깔이 참 예뻤는데..
달리는 버스에서 촬영한 로저스패스 기념관 <08시 38분>
Glacier National Park의 중심지인 로저스 패스(Rogers Pass Historic Site)는 캐나다 서부의 Selkirk산맥을 넘는 해발 1330m 고개 지형으로, 캐나다를 횡단하는 철도와 하이웨이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최초의 캐나다횡단 철도 Canadian Pacific Railway공사를 할 때 경로 선정을 위해 Albert Bowman Rogers가 찾아내어서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 지붕의 모양이 A형인 것은 눈 때문이라고 한다. (겨울철 평균 39m의 눈이 온다고)
Albert Bowman Rogers
로저스는 미국 매사츄세츠주 태생이며 예일대학에서 엔지니어링 공부를 했고, 다코타 시에서 시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미국 몬타나주에도 그가 찾아낸 Rogers Pass가 있을 정도로 지형관찰과 조사활동을 많이 했다.
달리는 버스에서 바라본 Glacier National Park의 험준한 산
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은 격으로 잡은 달리는 버스에서 담은 Glacier National Park의 첨봉들이다.
이런 비경을 버스 안에서 구경만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고, 화도 난다. 잠시 후 8시 56분. 시간 변경선을 통과한다. 졸지에 1시간이 늘어나서 9시 56분으로 둔갑했다. 손해본 느낌이다.
골든 가는 길에서 바라본 산맥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산이 차례로 나열되어 있었다.
달리는 버스에서 바라본 골든시가지
인구 6,000명의 소도시로 사금이 났다고 골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는 로키마운틴의 관광위성도시로 변모했다.
골든 지나 Trans Canada Highway 오르막길에서 내려다 본 계곡
골든 지나 요호국립공원 내에 있는 로키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에메랄드 호수 (Emerald Lake) 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에메랄드 호수 입구
나무다리가 보였는데 공사중이었다.
에메랄드 호수로 내려서서
아름다운 풍광에 반하고
아름다운 물빛에 놀랐다.
아~~ 무슨 말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에 넋이라도 나간 것일까?
일행 중 한 분(버섯농장 사모님)이 가방을 놓고 버스에 타는 바람에 황급히 찾으러 가는 소동을 벌리기도 했다.
에메랄드 호수 근처에 있는 자연의 다리
어쩜 물빛이 이리도 고울까?
요호국립공원 내에 흐르는 모든 강은
'Kicking horse Liver' 라고 부른다.
하류쪽 풍경
에메랄드 호수 지나 레이크루이스 가는 길에서 본 기차
밀과 기름통을 실었다는데 열차 칸 수가 끝없이 이어졌다.
에메랄드 호수 지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BEST 10에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에 도착했다.
레이크 루이스 조망해설판
정 중앙에 빅토리아산(3,464m)이 존재하지만
안타깝게도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모레인 호수 등 다른 호수들과는 달리 레이크 루이스는 호수의 이름이자 이곳의 지명이기도 하기 때문에 루이스 호수라고 부르지 않고 '레이크 루이스' 라고 표기한다고 한다.
레이크 루이스를 배경으로
일본의 유명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는 이곳에 와서 영감을 얻어
유명한 연주곡 'Lake Louise' 를 작곡했다고 한다.
지금 이 여행기의 배경음악 속에서도 나오는..
이 새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본 비둘기만한 새인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 쉽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이 새의 이름은 캐나다 '산갈가마귀'로 영명은 (Clark's Nutcracker) 이다.
사진에서 보듯 몸털은 옅은 회색이며 꽁지는 흑백의 얼룩점이 있다. 마침 안내판의 내용인즉, 이 새는 겨울 식량으로 흰수피 소나무 씨앗을 땅속에 저장하며 그 씨앗을 퍼뜨림으로서 멸종 위기의 흰수피 소나무가 재생되는 것을 도와준다고 한다.
레이크 루이스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작은 집 한 채가 더욱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해 내었다.
하지만 레이크 루이스 뷰를 빛내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이다.
밴프에 위치한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과
더불어 밴프 국립공원 최고의 호텔이다.
하룻밤 숙박료만 우리 돈 70만원 이라고..
레이크 루이스 호수에 비친 산그림자
(정면에서 빅토리아 산그림자를 봐야 진국이었는데)
뒤돌아 본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전경
망할 놈의 구름
가이드 로키는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분위기 있는 날이라고 했지만..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되돌아 가야했다.
되돌아 가는길
점심을 먹었던 레이크 루이스 상가 건물
가운데 건물 2층 중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그 유명하다는 알버타 스테이크를 먹었다.
알버타 스테이크
캐나다 알버타산 소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라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고기를 바삭 구워 조금 질긴 듯 했지만 남김 없이 모두 먹어치웠다. 고기 보다 오히려 감자가 더 맛있었다. 평점은 B+ 정도?
점심을 먹고 나서 빙하 보러 93번 'Icefields Pkwy'를 따라 북상했다. 왼쪽 10시 방향 희끄무레한 곳이 '까마귀발 빙하' 인데 날씨 탓인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다. (약한 눈발이 내리고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그림이지만 하늘의 뜻이니 어찌하겠는가! 우기에 찾아온 우리가 어리석을 따름이었다.
이때 공교롭게도 등장한 까마귀 한 마리 왈'
"아쉬운 대로 내 발이나 보고 가슈" 까악~
밴프에 흐르는 강은 모두 보우강인데
이 호수의 이름 역시 보우 호수(Bow Lake) 다.
보우 호수는 물빛이 두 가지 색채를 띠고 있었다.
까마귀발 빙하를 지나
다시 93번 도로를 따라 북상하니 93번 'Icefields Pkwy'와 11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 나타났는데 사진에 보시다 시피 돌로 도로를 막아 놓았다. 시즌 아웃인 것이다. 이제 이곳은 봄이 와야 개방을 한다고 한다.
5일 전에만 해도 개방했다는데..
무정한 버스는 사진 촬영할 여유도 주지 않고 180도 턴을 하더니 왔던 길로 되돌아갔다. 이곳의 위치를 오룩스맵 궤적으로 추적하니 '사스카추완리버크로싱' 이라는 곳이었다.
밴프 가는 길에서 본 보우강 (Bow Liver)
밴프가는 길에서 본 성벽처럼 생긴 산
나무가 없는 지점을 수목한계선이라고 하는데
고도 2,200m 이상을 알파인(나무가 자랄 수 없는 곳)
고도 2,200m 이하를 포레스트(나무가 자랄 수 있는 곳) 라고
로키 가이드가 '캐슬마운틴' 이라고 했던 산
말 그대로 성(城)처럼 생겼다. 높이는 2,936m
달리는 버스 차창에서 바라본 이름모를 산
가이드 로키도 산이름을 물어보지 말라고 했다.
산이 하도 많으니 모른다는 것이다. 물어 보면
제일 추운 방에서 자게 될 것이라고 했다. ㅡ,.ㅡ
이 아름다운 산 풍경을 달리는 버스 차창으로만 바라본다? 여행기를 다 쓰고나서 알았는데 이 산은 바로 북쪽에서 바라본 런들산(Mt Rundle 2,980m)이었다.
북쪽에서 바라본 런들산(Mt Rundle 2,980m)
너무나 아름다운 산풍경이건만..
17시 30분. 밴프에 도착하여 '서울옥'이라는 한국식당에서 소고기 전골을 먹었는데 낮에 알버타 스테이크를 먹어서인지 맛이 그저 그랬다. 함께 자리한 두 사람은
버섯농장여주인과 부동산을 하는 여인이었는데 인솔자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며 저녁을 먹지 않았다.
(부동산 여인) - 에메랄드 호수에서 가방을 놓고 내려 민폐를 끼쳤는데 레이크 루이스에서도 시간을 지키지 않아 인솔자에게 한 소리 들은 모양이다.
이 사진은 서울옥 가기 전 쵸콜릿 가게에서 찍은 사진이다. (수제 쵸콜릿을 직접 만들고 있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밴프타운과 캐스케이드 마운틴(Cascade Mt. 2,998m)을 배경으로
밴프(Banff)
캐나다 알버타주 남서부에 작은 읍으로 보우강가에 있으며 이름다운 레이크 루이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경계에 있다 밴프국립공원의 중심지이기도 한 이곳은 스트래스코나 경이 스코틀랜드의 특허칙권도시인 밴프에서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1883년 캐나다퍼시픽 철도가 들어오고 1885년 밴프 국립공원이 설립되면서 휴양지로 발전했다. 캐나다 횡단고속도로를 따라 자리 잡고 있어서 1년 내내 관광객들과 회의 참석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끝에서 끝까지 천천히 걸어도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마을로, 중앙의 남북을 밴프 애비뉴(Banff Ave.)가 달리고 있으며 인구는 만 명이 되지 않는 작은 도시지만 동화속의 도시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동화속의 도시 밴프타운에서
서서히 어둠이 내리는 동화속의 도시 밴프타운
세째 날 여장을 푼 HOTEL : INNS OF BANFF 의 침실 (228호실)
비록 호텔도 모텔도 아닌 INNS였지만
시설하나 만큼은 호텔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특히 와이파이가 잘 터져 SF : KC의 월드시리즈
생방송도 구경하였고 아내와 아름다운 밤도 보냈다.
5박 7일 동안의 캐나다 여행
제2부를 마무리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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