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대설산 트레킹
2017.8.14~2017.8.17 (3박 4일) 진주 비경마운틴
Day-3 8월 16일 (수)
(시라카바산장~아사히다케~소운쿄 쿠모이호텔)
-3박 4일 일정- *제1일(월) 대구공항-신치토세공항-치토세 에키마에호텔(1박) *제2일(화) 치토세 에키마에호텔-도카치다케산행-시라카바산장(2박) *제3일(수) 시라카바산장-대설산산행-소운쿄 쿠모이호텔(3박) *제4일(목) 쿠모이호텔-삿포로-신치토세공항-대구공항 |
대설산 (大雪山 Daisetsu Mountain) 연중 등산 가능한 시기가 넉 달에 불과한 곳, 일본 북해도의 다이세츠산(大雪山·2,290m)은 1934년 12월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광대한 원시 산악환경의 보존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이곳은 일본에서 제일 면적이 넓은 국립공원이다. 또한 북해도의 지붕이라고도 불린다. 아이누 사람들은 이시카리가와 원류 지역에 있는 이 산들을 누다쿠카우슈페(개울의 구부러진 곳에 우뚝 솟아 있는 산), 혹은 카무이민타라(신들이 노는 정원)이라며 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곳의 삼림 분포는 저표고지에서 고표고지대에 걸쳐 하부광역수림대→침엽수림대→자작나무→ 눈잣나무로 이동한다. 고산식물은 일반적으로 삼림한계를 넘은 눈잣나무대에 생육하는 식물을 가리킨다. 하지만 북해도 북쪽이나 동쪽의 해안선 가까운 지역의 고층습원에 분포하는 종류도 포함되고 있다. 다이세츠산의 광활한 고산대는 약 250종류 이상의 고산식물이 관찰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환경 속에 불곰, 북해도 여우, 너구리, 족제비, 사슴, 다람쥐 등 많은 동물들도 서식하고 있다. 동서 15㎞이고 남북 10㎞이며, 최고봉은 아사히다케 산[旭岳:2,290m]으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안산암질(安山岩質)의 2,000m가 넘는 화산이 10여 개나 있어 홋카이도의 지붕을 이루고 있다. 중앙화구인 오하치다이라[御鉢平]에는 직경 2㎞의 칼데라가 있으며 그 주위에 호쿠친 산[北鎭岳], 아사히 산 등의 성층화산이 있다. 희귀한 고산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희귀동물과 곤충류도 서식하고 있어 1977년 산 전체가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다이세츠산은 하나의 고유 명칭이 아니라 거의 다이세츠산 국립공원 지역 속에 있는 산들의 총칭이다. 핫꼬다산과 북알프스의 다테야마와 같이 그 이름이 없는 것과 같다. 다이세츠산에는 커다랗게 기타 다이세츠(北大雪), 오모테 다이세츠(表大雪), 히가시 다이세츠(東大雪), 도까찌 연봉(十勝連峰)의 네 구역으로 나눠지고 아사히다케(旭岳)는 총칭으로 불리운다. 아사히다케는 오모테 다이세츠라고 불리어지는 구역에 위치한다. 다이세츠산 중에서도 가장 등산객이 많은 구로다께(黑岳)까지의 다이세츠 긴자라고 애칭 되는 코스의 기종점 이기도 하다. 북해도의 지붕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다이세츠계는 아사히카와를 그 정점으로 한다. 기상조건은 위도상 3,000m급 산에 필적 하는 험준한 산악 환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림 한계가 1,500m전후로 낮고, 산 위쪽으로는 고산대가 넓게 전개 하는 것이 대설산 국립공원의 특징이다. 대설산 국립공원은 봄은 늦고 가을이 빠르다. 7월 상순은 아직 잔설이 많고 8월 하순에는 능선이 재빨리 가을의 기운을 띠운다. 이른바 등산은 6월 하순에서 10월초순까지로 나머지 8개월은 눈으로 폐쇄가 되어 정말로 신들의 산이 된다. 한여름에도 설계가 만년설로 남아있고 밤에는 거의 영하 가까이까지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등산에는 충분한 준비와 장비가 필요 하다. 한편 북해도의 단풍는 8월 중순부터 시작 하여 9월 상순에 걸쳐서 산정상부터 서서히 시작 된다. 대설산 트레킹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로프웨이-스가다미역(姿見駅)-아사히다케 이와무로(旭岳石室)-긴코이와(金庫岩)- 저상-마미야다케(間宮岳)-나카다케(中岳)-구로다케 이와무로(黒岳石室)-구로다케(黒岳)-나나고메 리프트(七合目リフト) -로프웨이-소운쿄(層雲峡)까지 총 11.5km로 약 7시간 소요 된다. 도중에는 물을 보충 할 곳은 산행 마지막 지점인 구로다케 전에 있는 구로다케 이와무로 피난소 밖에 없으니 출발 전에 1리터 이상 지참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다이세츠산 아사히다께 로프웨이는 2000년 7월에 만들어 졌고 스가다미(姿見)까지 10분 정도로 1,600m까지 이동한다. 로프웨이를 이동하면서 차창으로 보면 경치가 최고로 정면에는 최고봉인 아사히다케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도카치 연봉 (2077m)과 후라노다케가 보인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안타로마다케(2194m)의 능선이 보인다. 눈 아래로는 삼림 한계의 경계선이 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
혜초 지도와 반대로 아사히다케에서 소운쿄로 종주했다. 그 까닭은 도카치다케에서 아사히다케가 가깝기 때문이다.
아침 식전 잠시 나와 주위 풍경을 담았다. 조깅하는 사람도 보이고 벌써부터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도 보였다. 북해도의 명물 ↓모양의 가로등 모양의 길 안내판이 보이고 저 멀리 로프웨이가 보인다.
아랫쪽 풍경
어젯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던 시라카바(白樺荘) 산장
어젯밤 우여곡절이란 다음과 같다. 어제 거의 9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19시 22분. 버스는 아사히다케 온천으로 향했는데 (보통 기사 같으면 늦게 내려왔다고 화를 낼 법도 했다는데 이 기사 분은 얌전하였음.) 1시간 10분 쯤 이동한 20시 22분. 갑자기 버스에서 "빼에액~"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버스가 멈추었다. 기사 분 왈' 엔진이 과열되어 그러니 20분 정도 기다린 후 출발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곳이 고도가 높은 고갯길이지만 이정도의 고갯길에서 차가 멈춘다는 것은 후진국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 어이가 없었다. 우리가 알기로는 일제는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다. 잠시 후 버스는 다시 출발했으나 일리도 못가서 계기판에 흰줄이 나타나면서 또다시 "빼에액~"하는 신음을 토하더니 또 멈추었다. 그러기를 몇 번을 반복했는지 나중에는 걸어서 가자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였다.
21세기 그것도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일본에서 일어날 사태가 아니었다. 한마디로 국제적인 망신인 것이다. 그러자 장난기 많은 어떤 이는 갑자기 "빼에액~" 하며 소리를 질러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다고 우리를 놀라게 했다. 암튼 참으로 쪽팔리게 엉금엉금 기어서 시라카바산장에 도착한 시간은 21시 23분. 도카치다케에서 2시간이면 간다는 시라카바산장 까지가 3시간이나 걸렸던 것이다. 흐~~
시라카바 산장의 온천탕
시라카바산장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식사 부터 했는데 어젯밤과 오늘 아침에 비하면 맛이 별로였다. 맥주 한 병 마시려니 한 병에 600엔이나 해서 입맛만 적셨다. 식사 후 숙소에 들어가니 화장실이 없고 공동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흐~~
그런데 방에 들어오니 이상한 냄새가 나서 보니 김밥(주먹밥) 4개가 똥색 종이에 싸여 책상 위에 놓여 있어 물어보니 내일 아침과 점심이란다. 띠용~ 시상에! 내일 먹을 김밥을 오늘 저녁에 그것도 두 끼를! 하도 기가차서 만만한 것이 머시라꼬 애꿎은 가이드 양지연에게 한 소리를 했다. (양지연은 오늘 산행은 불참했고 내일은 어쩔 수없이 따라 나서는 모양)
식사를 마치고 온천탕으로 향했다. (방에는 욕실이 없으니) 왼쪽이 여탕이고 오른쪽이 남탕인데 천장이 서로 통해 있어 여탕에서 여인들이 말하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릴 정도였다. 욕탕에는 비누와 샴푸 린스는 있었지만 수건은 없었다. 방에는 목욕 수건 딸랑 한 개가 있었으므로 목욕하고 나서 다시 재사용해야 하기에 다시 가지고 숙소로 돌아갔다.
모든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 가지 좋은 것은 방이 널찍하여 짐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창문을 여니 싸한 바람과 함께 세찬 계곡 물소리가 여행객의 객고를 날려 주는 듯 상쾌하게 들렸다.
시라카바 산장 205호실 창가에서 본 풍경
시라카바 205호실
다다미방이며 에어컨 시설은 없다. (불필요) 유카타를 입고 온천탕이며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자판기에서 150엔짜리 생수 두 병을 사서 마시기도 하면서 일본은 100볼트라 그런지 우리나라에 비해 배터리 충전 속도가 늦는 듯 하고. 밤 12시 경에 잠자리에 누워 4시 30분. 꿈에서 깨었는데 바깥이 훤하다. 어젯밤 하늘에 별이 총총하더니 날씨가 매우 좋은 것 같다. 4시 40분. 유카타 차림으로 바깥으로 나갔다가 얼어 죽을 뻔 했다. ^^;
너무 추워 도저히 오래 있을 수 없어 도망치듯 다시 숙소로 돌아와 배낭정리하고 면도와 세면을 마치고 다시 5시 40분. 카메라를 둘러메고 바깥으로 나갔다. 사진 찍고 돌아오는 길에 (6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정대장님과 만났는데 7시에 식사를 하고 8시 경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는 먼저 식사를 마친 동작 빠른 분들 덕분에 더 빨리 출발하게 되었다. 아침은 일제 컵라면에 어젯밤의 허접 주먹밥으로 해결하고 말이다. ㅡ,.ㅡ
하지만 아침식사와 무관하게 아사히다케를 향한 대원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주먹밥은 아무리 생각해도 허접해서 이곳 승강장 매점에서 일본 모찌와 우유를 좀 샀다.
오늘의 기상예보는 대박산행을 예고한다.
여기서부터 오룩스맵을 작동시켰다. 실제는 올라가서 해야 정확히 걸은 거리가 나오겠지만 궤적을 그리기 위해서이다.
고도를 올리니 자작나무들이 보인다. 혜초 지도에는 온천에서 산까지는 10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는 6분 정도 걸렸다.
승강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아사히다케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배낭을 벗어놓고 유황 가스가 분출하는 화산구로 향했다.
화산구 가는 길의 호수에 비친 잔영이 아름답다.
비경 모델들
6합목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6부 능선이라 보면 된다. 합목(合目)이란? 옛날 산에 오를 때 등잔에 불을 켜서 꺼질 때까지의
거리를 지칭하는데 경사가 급하거나 오르막길은 합목 간의 거리는 짧고, 평지나 경사가 급하지 않는 곳은 다소 거리가 길다. 산 밑에서부터 10등분(합목)으로 나누는데, 매 합목마다 쉬는 장소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산군이 어제 올랐던 도카치다케 연봉이라고 한다.
7합목
8합목
하산하는 일본인 산객, 발목에 스패츠를 착용했거나 배낭 뒤에 스텐 컵을 달거나 딸랑딸랑 소리 나는 종을 매달았으면 100% 일본인 산객이었다. 그리고 서로 교차할 땐 확실하게 옆으로 피해서 올라가는 사람을 배려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마지막은 꼭 배우자.
어느덧 9합목이 보인다.
드디어 북해도 최고봉 아사히다케에 올랐다.
세찬 찬바람이 불어대는 아사히다케(2,290m) 정상에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념촬영을 마치자마자 서둘러 하산을 해야 했다,
하지만 찍을 건 찍어야 했다. 바로 아사히다케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사진이다. 사진을 확대하면 가운데 서 있는 아내의 얼굴 표정까지 자세히 볼 수있다.
앞으로 진행해야할 방향은 12시 방향의 산이 아닌 10시 방향의 산이다.
가야할 길이 보이지만 먼저 민생고를 해결해야 한다.
무친 김에 제사지네고 덮친 김에 보쌈 한다고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예쁜 아가들을 데려오기로 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다시 렌즈를 갈아 낀다. 점심이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ㅋㅋ
다시 광각렌즈로 갈아 끼우고 가야할 길을 담는다. 저 아래서 비경대원들이 점심을 자시고 있는데 우리는 호젓하게 먹는 것에 더 길들여졌다.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곳, 저곳에서 찍은 야생화들이 위 사진속 아이들
점심 후 오름길에서 바라본 북해악과 백운악 방향 조망
뒤돌아본 아사히다케, 바람과 같이님 말로는 산 아래의 눈 형상이 마치 개미 같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 듯.
가까이는 북해악, 멀리는 백운악이 보이는 멋진 조망터에서의 미녀 오총사
여인의 젖가슴 처럼 부드러운 능선이 펼쳐지고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이정표 하나 나타나는데 북진악과 북해악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라 적혀있다. 하지만 오룩스맵을 보니 이곳이 바로 마미야다케 (間宮岳)다.
잘못된 위치에 서있는 간궁악(間宮岳) 정상목에서
가야할 길은 걷고 있어도, 걷고 싶은 그런 길이다.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가 북진악(北鎭岳) 그 다음 봉긋한 봉우리가 능운악(凌雲岳)
그리고 발아래에 펼쳐지는 거대한 분화구 오하치다이라(御鉢平) 칼데라
뒤돌아본 간궁악
이어지는 오르막길
내려다본 오하치다이라(御鉢平) 칼데라, 유황 가스 냄새가 날아온다.
여기가 나카다케(中岳) 라는데 아무리 봐도 봉우리 같지 않다.
조금 전 아내가 섰던 중악에 또 다른 사람이 서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북진악 갈림길 오르막길에서 보이는 화산석들
북진악 갈림길에서 바람과 같이님과, 이곳에 오니 바람과 같이님이 "형님! 우린 저기 갔다 왔는데 형님도 다녀오이소" 하며 웃음을 짓는다. 내가 오룩스맵 궤적을 그리고 있는 사람인데 귀신을 속여야지.. ㅋㅋ
북진악 갈림길에서 비경에서 제일 폼나는 5人
다시 이어지는 걷고 있어도 걷고 싶은 길
잠시 이런 내리막길도 내려서며
여인의 젖가슴 처럼 부드러운 산길을 걷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망원경 몇 대가 보이는 어발평전망대, 망원경으로 영업을 하고 있나? 이곳에 오니 한국에서 오신 여성 산님 몇 분이 보인다. 여인들 끼리 참 대단하다. 그리고 보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여인들이 남자들 보다 더 강한 것 같다.
야생화를 살피고 있는 아내
꽃은 이미 지고 씨방만 남은 야생화 화원이지만 아름답기만 하다. 과연 이 씨방의 꽃은 무슨 색이며 어떻게 생긴 꽃이었을까?
이제는 반대로 능운악이 북진악 보다 가까이 보인다. 잠시 후 파랑색 옷을 입은 합천의 여성 산님과 만나 한동안 함께 대화를 나누며 걸었다.
북해악/북진악/계월악 갈림길
파랑색 여성 산님은 정대장님 일행과 합류하고 우리는 다시 둘만의 오르막길로 올라선다.
저 봉우리가 흑악인가? 했지만 조금더 진행해야 흑악이었다.
도착한 흑악은 운무에 싸여 오리무중이다.
흑악 정상에 보이는 전망 안내판
흑악에서 리프트 승강장까지는 생각했던 것 보다 멀었다. 내려가다가 본 마네키바위(초대바위)
사또 덕에 나발 분다고 가이드 양지연이 고전하는 바람에 다시 렌즈를 바꾸고 야생화 촬영에 열중한다
드디어 사실상 골인 지점인 리프트 승강장에 도착했다.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어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막상 올라타니 전혀 부담이 없었던 리프트 하지만 마지막 내릴 때는 조심해야 한다. 두터운 옷으로 갈아입지 못한 나는 덜덜 떨면서 내려갔다.
리프트에서 내려 바로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아니라 조금 걸어 내려가야 했다. 뒤돌아본 리프트 승강장
케이블카 승강장, 케이블카는 20분 마다 운행 되어 잠시 대기했다가 17시 40분. 많은 인원들과 합석하여 내려갔다. 케이블카 운영 마지막 시간이 18시이니 18시가 넘어 하산하면 별수 없이 걸어서 내려가야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본 자작나무와 어우러진 주변 풍광은 무척 아름다웠다.
뒤돌아본 케이블카 승강장, 숙소인 쿠모이 호텔은 승강장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었다.
글을 더 쓰고 싶지만 사진도 많고 해서 마지막 Day4로 넘긴다.
3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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