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 산행기

통영 천개산/벽방산▲ 바람 부는 벽방산에서 바라본 황홀한 조망 ..

통영사람 이수영 2012. 6. 30. 11:25

[경남 통영] 바람 부는 벽방산에서 바라본 황홀한 조망 ..  (186번째 산행기)






          ㅇ일시:
2007년 06월 16일 토요일
          ㅇ날씨: 맑았다가 차차 흐려짐 (심한 강풍)
          ㅇ산행자: 영원한 산친구 그리고 나
          ㅇ산있는곳: 慶南 統營市 光道面, 固城郡 巨流面

          ㅇ산행코스: 노산리 가락종친회관-매바위-쉼터-천연송-천개산-안정치-벽방산-의상암-가섭암-안정사(주차장)

         

          ㅇ산행시간
         ㅇ13:21-노산리 가락 종친회관에서 산행시작 (고도 40m)
         ㅇ14:05-전두마을 갈림길 (5.4km안정치-노산1.2km-전두마을0.8km)
         ㅇ14:14-매바위 (몸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이 불었다.)
         ㅇ14:41-암릉지대
         ㅇ15:19-쉼터봉우리(2.8km노산-벽방산4.0km)
         ㅇ15:47~15:57-전망좋은 봉우리(천년송)
         ㅇ16:23-시루봉 갈림길 (좌-시루봉, 직진-천개산)
         ㅇ16:37-광굴(鑛窟)
         ㅇ16:45-철탑
         ㅇ16:51-천개산 정상 (정자와 안내판)
         ㅇ17:12-안정치 (고도 450m)
         ㅇ17:46~17:56-벽방산 정상 (650.3m)
         ㅇ18:09-의상암 갈림 삼거리 (우측으로)
         ㅇ18:14-의상암
         ㅇ18:30-가섭암
         ㅇ18:43-안정사
         ㅇ18:51-안정사 주차장에서 산행마침 (안정 개인택시 055-646-2300)

          ㅇ산행시간 5시간 30분 (파노라마촬영, 곤충촬영, 야생화 촬영으로 많이 지체)
          ㅇ산행거리 약 10km
          ㅇ나의만보계 20,086步



 벽방산 (碧芳山)  650.3m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심장부에 자리하고 있어 산수풍광이 빼어나고 조선 14대 선조 25년(1592년) 7월 전라 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을 물리친 구국의 해전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 지방의 북단에서 제일 높게 솟은 벽방산은 동서로 날개를 펼친 듯, 고성군과 경계하면서 통영을 감싸고 있는 조산(祖山)이다. 정상은 거대한 만리창벽(萬里蒼壁)과 암반으로 형성되고 사방이 탁 트여 하늘에 떠있는 것 같이 느껴지며,

 

북으로 거류산이 손에 잡힐 듯하고, 3면의 바다에 널려 있는 200여 개의 섬은 수를 놓은 것 같이 아름답다. 정상 동쪽 산록에 있는 고찰 안정사가 있고, 의상암, 가섭암, 은봉암 등이 있다. 


 

 

 

 




              산행이야기..

           이번 주는 증조부님의 기일이 일요일이라 일요 산행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토요일 오후를 이용하여 근교산
          산행을 하려고 한다. 이렇게나마 산행을 할 수 있는 것은 두 달전 부터

          평일에는 오후 6시,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약국 근무시간을 단축했

          기 문이다. 이렇게 근무시간을 단축하니 비로소 사람 사는 것 같은데

          반대급부로 우리 약국을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원성이 자자

          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얼마 전의 일화를 소개한다.

 

          7월 부터 의료보험 제도가 달라져 약국 컴퓨터에 새 프로그램을 깔기

          위해 아침 일찍 (약국개문 전) 약국을 방문한 절친한 담당자 분이 손님

          다 가고난 뒤 하시는 말씀이..  밑도 끝도 없이 "두 분은 오래 사시겠습

          니다."  한다. 무신 말씀이십니까? 하니 아침에 약국 개문하기를 기다

          리는데 9시 이전에 오신 손님들이 약국문을 늦게 연다고 욕(?)을 많이

          했다고 전해 준다. 대통령도 욕을 먹는 세상에 하찮은 약사가 욕 먹는

 

          것쯤이 대수랴 마는, 근무시간 단축했다고 어떤이는 국민을 위해 만

          들어 놓은 약국인데 보건소에 고발을 해야 한다는 무식한(?)사람도 있

          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잘아시다시피 공무원이고 은행

          이고 심지어 학교까지 모두 주 5일제 근무를 하는데 유독 개인업인 의

          사 약사 만은 주 6일제에다가 12시간 영업을 해야 되는지 알다가도 모

          를 일이다. 잘 아시다시피 나도 아침에 부친 모시러 가고 모셔 드리고 아침을 먹고 출근하자면 9시는 되어야 하는데

 

          남의 사정을 알리 없는 사람들은 우선 본인들이 불편하면 욕을 해대니..욕을 많이 들으면 오래 산다니  오래 살런지.. 

          근무하면서 빵과 우유로 점심을 미리 때우고 차를 몰고 노산리 가락종친 회관 앞에 도착하니 약국에서 1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종친회관 앞에는 먼저 오신 산객의 차 여섯 대가 보인다. 차에서 옷을 갈아 입고 본격 산행에 나선다. ^^

 

 

 

 



▷ 초반 등로에서 만난 왕자팔랑나비  <13:34>



           가락 종친회관에서 고도계를 보니 겨우 40m를 가리키고 있다.

          초반 오름길은 나무계단길인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무척 시원하다.

          오늘은 구름이 몹시 특이한데 거제도 방향을 바라보니 구름이 참 아름답다.

 

 

 



▷ 초반 등로풍경 (수목이 적당해 그늘 지고 걷기 참 좋다.)  <13:36>








▷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노산리풍경 (붉은 색=들머리, 검은 색=통영 미륵산)  <13:57>








▷ 산딸기를 따는 아내 (까맣게 익은 것은 다 따먹고 별로 없다. 사진 촬영용 포즈를 취해 주는 아내의 서비스 ^^)  <14:08>








▷ 매바위 부근에 피어 있는 기린초 (사실은 노린재와 함께 있어 노린재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별로라 기린초만 실렸다.)  <14:13>








▷ 매바위 (철계단을 올라가는 아내의 모습이 보인다.)  <14:14>








▷ 매바위 위에서 바라본 지난번에 올랐던 발암산과 14번 국도 (어찌나 강풍이 불어대는지 서있기 조차 힘들었다.)  <14:18>








▷ 매바위 위에서 바라본 도덕산 (시루봉에서 도덕산으로 반시계방향으로 타려고도 생각했지만 그냥 벽방산을 타기로 했다.)  <14:19>








▷ 매바위 지나 쉼터가는 길에서 만난 길앞잡이 (1분동안 저와 마주 앉아 이바구 했지요.) 안뇽?  ^^   <14:31>








▷ 매바위 지나 쉼터가는 길에 피어있는 백선 (마지막 잎새처럼 마지막 백선 같았다.)  <14:35>








▷ 매바위 지나 쉼터가는 길에서 만난 물결나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곤충 촬영이라 자꾸만 산행시간이 늘어진다.)  <14:37>








▷ 암릉지대에서 바라본 도덕산 (한국의 산하 신경수님은 저 라인을 타고 발암산을 경유 제석봉 찍고 원문까지 종주하셨다.)   <14:43>








▷ 암릉지대 절벽에 피어있는 산달래 (행여 추락할까봐 아내가 뒤에서 배낭을 꼬옥 붙잡고 찍었습니다.) ^^;  <14:49>








▷ 하나만 접사 촬영한 산달래 (아내의 똑딱이 작품이 더 선명하지요?) ^^  <14:50>








▷ 쉼터가는 등로에 피어있는 산골무꽃 (퍼질러 앉아서 찍으니 아내가 나비 찍는 줄 알고 뒤에서 대기한다. ㅋㅋ)   <14:56>








▷ 쉼터 직전에서 우연히 만난 반가운 통영사람들 ^^   <15:18>



           쉼터봉우리 직전에서 눈에 익은 산객들이 나타 난다.

          가운데 서서 옆을 바라 보고 있는 산객이 친구 강성웅이고

          우측 머리띠를 둘러맨 산객은 옛날 테니스 칠 적에 함께 쳤던

          이중인씨인데 요즘 내 산행기를 답습하며 지리에 든다고 한다.

          내 산행기는 로그인 안 하면 볼 수 없는데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다.

          맨 좌측 분은 안면은 무쟈게 많은데 성함을 알 수 없군요. (박상규님)

          무심코 그냥 헤어졌다가 기념촬영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불러 세웠다.

 

 

 



▷ 쉼터봉에서 바라본 거제도쪽 풍경 (국사봉~계룡산~선자산~노자산~가라산 라인이 보인다.)  <15:22>








▷ 쉼터봉에서 바라본 징검다리 같은 섬들이 보이는 고성만 풍경 (하동 금오산, 사천 와룡산, 향로봉, 수태산, 무이산이 보인다.)  <15:23>








▷ 쉼터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黑-천개산, 赤-전망좋은봉, 靑-천년송)  <15:24>








▷ 쉼터봉 지나 등로에서 만난 흰나비 (흰나비는 정말 예민해서 찍기 힘들었다. 가까이 다가만 가도 날아가 버리니..)  <15:38>






전망좋은봉(천년송)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5:52>

 

<a=진해 장복산?  b=가조도 옥녀봉  c=앵산  d=국사봉  e=계룡산  f=선자산  g=노자산  h=가라산  i=망산  j=통영 미륵산  k=발암산  l=쉼터봉>

 

<a=미륵산  b=발암산  c=쉼터봉  d=욕지도  e=장막산  f=추도  g=두미도  h=사량도(남섬)  i=사량도지리산  j=도덕산  k=사천 와룡산>








▷ 전망좋은 봉우리에서 바라본 천년송과 가조도 옥녀봉, 앵산, 일운면 옥녀봉이 보이는 거제도 풍경  <15:55>





 

▷ 전망좋은 봉우리에서 바라본 거제도 선자산, 산방산, 노자산, 가라산, 망산이 보이는 풍경  <15:55>







▷ 전망좋은 봉우리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통영의 북한산인 미륵산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다.) ^^  <15:55>







▷ 전망좋은 봉우리에서 바라본 고성만 풍경 (바다 건너는 남해도인데 산 이름을 구별하기 쉽지 않다.)  <15:56>







▷ 전망좋은 봉우리에서 바라본 가야할 천개산 (능선이 우측으로 휘는 것을 알 수 있다.)  <15:56>







▷ 전망좋은 봉우리 (나무계단길)에서 바라본 도선소류지와 도덕산 (바다 건너 두미도와 사량도가 보인다.)  <15:58>







 전망좋은 봉우리 (나무계단길)에서..(나는 아내는 아내는 나를 찍었는데 역시 아내의 포즈가 좋다.) ^^  <15:59>







▷ 전망봉 지나 등로에 피어있는 범꼬리  <16:04>







▷ 천개산 오름길에서 뒤돌아 본 전망좋은 봉우리(좌), 바위암봉(중), 쉼터 봉우리(우) (나무계단 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16:13>







▷ 천개산 오름길에 피어있는 노루오줌 (이 노루오줌 말고 다른 노루오줌 옆에는 노루발풀도 함께 피어있었다.)  <16:18>







▷ 시루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시루봉  <16:23>


           시루봉 갈림길에는 자그마한 산행코스 안내도가 보인다.
          이번 산행을 앞두고 한국의 산하에 실린 벽방산 산행기를 둘러 보니
          신경수님의 산행기가 있어 호기심으로 읽어보니 시루봉과 도덕산 라인을 타셨는지라
          우리도 시루봉으로 내려가 도덕산 찍고 원점회귀 하는 산행도 생각했지만
          길도 험하고 시간도 충분치 않아 포기하고 여기서 입맛만 다신다. 쩝쩝..
 
 
 


▷ 시루봉 갈림길에서 바라본 가야할 천개산과 벽방산 (철탑봉의 우측에 있는 봉우리가 천개산 정상)  <16:24>







▷ 철탑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시루봉 갈림봉의 우측으로 시루봉~도덕산 라인이 발암산까지 일렬종대로 이어짐을 알 수 있다.)  <16:45>







▷ 천개산 정상 지나 헬기장에서 바라본 통영 벽방산  <16:54>


           부끄러운 과거지만 이실직고 한다.
          몇 년 전인가 기억도 없지만 한국의 산하의 양창순님께서
          통영 벽방산에 내려 오실 예정이라고 말씀하셔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통영 벽방산이 아니라 고성 벽방산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실소가 나오지만 그땐 정말 고성 벽방산인줄 알았다.
          왜냐하면 이곳은 통영시 보다 고성읍이 훨씬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처럼 착각하시는 분도 좀 계실 것이다. ㅋㅋ
          물론 고성군과의 경계면에 있지만 통영시에서
          주로 오르기 때문에 통영 벽방산인 것이다.
 
 
 


▷ 헬기장 지나 은봉암으로 내려가는 암릉길에서 바라본 통영시 광도면 안정공단   <16:58>


           헬기장을 지나면 안정치와 은봉암으로 내려가는 급경사 길로 나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우측 은봉암으로 내려가는 암릉길을 택했다가 능선이 멀어져
          다시 빽했는데 그덕분에 암릉길에서 이 그림을 얻을 수 있었다. (겨우 5분 알바하고)
 
 
 


▷ 안정치에서 바라본 벽방산 (안정치의 고도는 약450m였다.)  <17:12>


           안정치에 도착하니 산객 한 분이 배낭을 벗어 놓은 채로
          운동기구에 몸을 맡기고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곳에서 고도계를 보니
          고도계가 450m를 가리키고 있다. 다시 고도 200m를 치고 올라야 한다.
          이제 날씨가 점점 어두워지고 바람도 많이 불지만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그만 둘 수 는 없다.  ^^
 
 
 


▷ 벽방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서쪽 바다 풍경 (줌 촬영)  <17:28>


           사람이나 산이나 역시 유명세를 타야 하나보다.
          서쪽바다에 떠 있는 섬 중에 유독 사량도(지리산)가 눈에 들어온다.
          남해의 작은 섬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은 왼쪽 조금 잘린 두미도의 천황산(467m)이지만
          어디 사량도지리산에 비할 수 있으랴.  남섬(왼쪽)에는 칠현산이 북섬(우측)에는 지리산이 있는데
          여기서 봐도 올록볼록한 공룡능선이 보인다. 멀리 길다랗게 보이는 육지는 육지가 아닌 남해도이다.
 
 
 


▷ 벽방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동쪽 바다 풍경  <17:30>


           벽방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고개를 반대로 돌리면
          동쪽 바다가 전개된다. 가까이 보이는 섬(왼쪽)이 가조도 옥녀봉이다.
          그리고 보니 옥녀봉이 참 많다. 사량도 옥녀봉, 거제 일운면에도 옥녀봉이 있다.
          지금 성포와의 연결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줌으로 당겨보니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다.
          가조도 옥녀봉의 우측으로 윗 입술 모양의 앵산이 보인다.
          초보때 저 산을 하루에 두 번 오르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 식겁을 쌌던 산이다.
          그리고 그 우측으로 뾰족 솟은 봉우리 두 개가 보이는데 왼쪽은 일운면 옥녀봉이고
          오른쪽은 국사봉이다 국사봉의 우측으론 계룡산과 선자산 라인이 보인다. 
 
 
 


▷ 벽방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벽방산의 암벽과 서쪽바다 풍경  <17:37>


           벽방산 오름길은 옛날에는 없던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무척 편리하다.
          뒤돌아 보니 황홀한 조망이 펼쳐져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데
          몸이 흔들릴 정도로 심한 강풍이 불어온다. 비가 올려나?
          마침 다리난간에 의지하여 간신히 찍을 수 있었다. ^^ 
 
 
 


▷ 벽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북쪽(고성) 풍경 (고성의 母山인 무량산 위로 지리산이 보인다.)  <17:46>


           벽방산 정상에 오르니 산객 한 분이 계신다.
          그동안 벽방산을 몇 차례 올랐지만 오늘 같이 조망(시계)이 좋은 날은 처음이다.
          사통오달이라더니 사방팔방 막힘이 없고 동서남북 어디를 보아도 황홀한 조망이 펼쳐진다.
          옛날에는 산을 몰라 그저 산이거니 했는데 지금은 산을 알고 나니 더욱 감격스럽다.
          그동안 벽방산을 수차례 올랐지만 단 한번도 산행기를 쓴 적이 없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밤새 소쩍새가 울었던 것 처럼
          오늘의 비경을 소개하기위해 산행기를 안 썼나 봅니다. ^^
 
 
 


 벽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거류산과 북동쪽의 山群  <17:47>





벽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7:48>
 
 

<a=와룡산 b=천왕봉 c=무량산 d=학남산 e=연화산 f=자굴산 g=거류산 h=여항산 i=적석산 j=구절산 k=장복산? l=면화산 m=불모산? n=가조도옥녀봉 o=앵산>








▷ 벽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나의 사랑 지리 (줌 촬영)  <17:53>







▷ 200mm 망원렌즈로 최대한 당겼더니 천왕의 모습은 물론이고 주능선까지 보인다. ^^   <17:54>







▷ 벽방산 정상에 바라본 광양 억불봉과 백운산,  좌측 혹처럼 볼록 튀어난 곳이 억불봉이다. (줌 촬영) <17:54>







▷ 벽방산 정상에 바라본 합천 황매산, 좌측에 귀처럼 튀어나온 것이 비단덤 암괴다. 자세히 보니 3총사봉우리 마저 보인다. (줌 촬영)  <17:54>







▷ 벽방산 정상에 바라본 의령 자굴산, 의령의 솔바우님께서 요즘 바쁘신지 좀 뜸하시네요. ^^ (줌 촬영)  <17:55>







▷ 벽방산 정상에 바라본 함안 여항산, 여항산은 나의 첫 번째 산행기를 쓴 산이다. 아주 허접한..^^  (줌 촬영)  <17:56>







 하동 금오산이 눈에 띄는 덕분에 벽방산 정상의 모습이 실렸다. (a=하동 금오산, b=사천 와룡산, c=억불봉, d=광양 백운산)  <17:56>







▷ 벽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개산과 남쪽 바다풍경(한려수도), 오늘은 대기가 불안한지 강풍이 불고 낮게 뜬 구름들이 몰려온다.  <17:59>





 

▷ 불경소리 대신에 불교음악이 흐르고 있는 의상암  <18:14>
▷ 의상암 내려가는 길이 의상암보다 아름답다.  <18:14>







▷ 등로에서 내려다 본 고찰 안정사  <18:40>







▷ 안정사 주차장에 피어있는 층층나무  <18:52>


           안정사에서 땀에 절은 얼굴을 씻은 후
          안정사 주차장에서 안정 개인택시를 불러 타고
          들머리로 돌아와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증조부님 기일 바람에 토요일 오후 잠시 짬을 내어 올랐던
          통영 벽방산에서 본 황홀한 조망은
          오랫동안 우리의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집으로 귀가하는 차안에서 부부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흐른다.
 
          ^^    ^^
 
 
 
 
          <END> 


 



             ★今日 산행궤적
 






벽방산 오름길(나무계단)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7:40>

 

<a=불모산? b=가조도 옥녀봉 c=앵산 d=일운면 옥녀봉 e=국사봉 f=계룡산 g=선자산 h=산방산 i=노자산 j=가라산 k=망산
l=통영 미륵산 m=발암산 n=욕지도 o=도덕산 p=추도 Q=시루봉 r=두미도 s=칠현산(사량도 남섬) t=사량도지리산(북섬) u=남해도>




임형주- The salley garden

Down by the Salley in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in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did not agree

In a field down by the river
My love and I did stand
And on my leaning in shoulder
She laid her snow-white hand
She bid me take life easy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an full of tears

Down by the Salley in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in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did not agree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an full of t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