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산행기

진도 동석산/첨찰산▲ 진도의 용아릉에서 다도해를 바라보다 ..

통영사람 이수영 2012. 6. 30. 06:32

[전남 진도]  진도의 용아릉에서 다도해를 바라보다 ..  (263번째 산행기)






          ㅇ일시:
2009년 03월 08일 일요일
          ㅇ날씨: 맑고 비교적 청명하고 따뜻한 날씨
          ㅇ산행자: 솔바우님, 원호님, 자벗님 그리고 나
          ㅇ산있는곳: 全南 珍島郡 智山面,  義新面, 古郡面

 


          ㅇ산행코스: (종성교회-석적막산-종성교회) - (주차장-쌍계사-첨찰산-두목재-덕신산-화개봉-학정봉-주차장)
          ㅇ산행시간 (4시간 26분 동석산) - (3시간 44분 첨찰산)
          ㅇ산행거리 약 (5.5km) - (9km)
          ㅇ나의만보계 (10,803步) - (17,581步)

          ㅇ일정시간표
         ㅇ04:08 통영출발
         ㅇ04:44 사천휴게소 -- 원호님, 솔바우님, 자벗님 만남
         ㅇ04:55 곤양IC -- 원호님, 자벗님 차를 곤양IC 가변차로에 파킹
         ㅇ05:25 순천IC
         ㅇ07:04~07:33 '울돌목기사식당'에서 아침식사 (TEL 061-535-1118) 정식 1인분 6,000원
         ㅇ08:12 천종사 -- 사진만 찍고 종성교회로 이동함.

         ㅇ08:26~12:52 동석산산행
         ㅇ12:52~13:33 첨찰산으로 이동
         ㅇ13:36~17:20 첨찰산산행
         ㅇ17:50~18:58 이레식당 (간재미회무침과 아구찜으로 저녁식사) --  (TEL 061-542-3131)
         ㅇ20:57 순천IC
         ㅇ21:24 곤양IC -- 원호님, 솔바우님, 자벗님과 헤어짐
         ㅇ22:09 통영도착


 동석산 (銅石山 240m 

진도 서남단에는 바다에서 불꽃처럼 일어나, 바다에서 유리된 죄로 다도해를 그리워하는 산이 있다. 그 산은 밤이면 밤마다 밤마다 가슴에 사무치는 한을 하늘을 우러러 한올 한올 풀어 헤친다. 진도의 산들은 뭍의 산들과 달리 야트막하고 자잘한 높이를 자랑하는, 마치 동네 뒷산 같은 친근한 느낌을 주는 산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동석산(銅石山·약 240m, 5만분의 1지형도에는 석적막산이라 표기되어 있다)은 2백미터급 산에 불과하지만 여느 산과 달리 암벽미와 암릉미가 탁월한 산이다. 동석산은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에 위치한 산으로 서남쪽의 조도에서 보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자체가 거대한 성곽을 연상케 하는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약 1.5킬로미터 남북으로 이어져 있고, 암릉 중간마다 큰 절벽을 형성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또한 암릉 앞부리 남쪽에는 심동저수지, 동쪽에는 봉암저수지가 있어 조망하는 맛도 좋거니와, 서해와 남해의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첨찰산 (尖察山) 485m

 

진도읍에서 남동쪽으로 왕무덤재를 넘어 7km거리에서 동으로 반경 2km 정도의 들판지대 위로 올려다 보이는 첨찰산은 정상에 봉화대가 있어서 일명 봉화산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봉화대가 있던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첨찰산도 정상에 서면 사방위를 휘둘러보는 조망이 남다르다.

 

또한 첨찰산은 산길이 천연기념물 제 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 터널속으로 이어지고 있어 신선미가 넘친다. 상록수림은 동백, 후박, 참가시, 감탕, 종가시, 생달, 모새, 참식, 차, 자금우, 광나무, 붉가시나무, 메밀잣밤등 상록성 넓은 잎 나무들이 졸참, 자귀, 느릅, 말오줌때, 쥐똥, 실거리, 조록, 소사나무등 50여종에 달하는 낙엽성 넓은 잎 나무들이 섞여 쌍계사(雙溪寺) 주변에 약 12.231㎢ 넓이에 달하는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상록수림 속에 숨은 듯 자리한 쌍계사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신라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 사찰은 사찰 양편으로 하천이 흐른다 하여 절 이름이 쌍계사로 지어졌다. 건립 연대는 숙종 23년 (1697년)으로 약 1m 높이의 자연석 기단에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원주를 세운 대웅전이 볼만하다.



          ㅇ참고 산행기
 -  진도 동석산(240m) 낮다고 깔보지 못할 섬바위산의 전형 월간<산> 2003년 5월호 (click here!) 

          ㅇ참고 산행기  진도 첨찰산(485m)동백 숲을 지나서 진도의 꼭대기로 월간<사람과산> 2002년 3월호 (click here!) 

 

 

 




              산행이야기..

           2 주 전에 가려고 했던 진도 동석산,,  일기불순과 아들일 때문에 2주를 순연한 끝에 드뎌 가게 되는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진도하면 첨찰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최근들어 동석산이

          란 아름답고 위험한 골산이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이제는 진도 하면 동석산 부

          터 떠올리게 되었다. 내가 동석산을 처음 알게된 것은 본카페 운영자이신 광주

          의 무시기님의 산행기를 보고 난 뒤였다. 그때만 하더라도 도저히 오를 수 없

 

          는 무시무시한 바위산으로만 생각했는데 여러 선답자님들의 산행기를 보고나

          니 결코 오르지 못할 산이 아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한 술 더 떠서 기름값

          도 아낄겸 진도의 최고봉인 첨찰산까지 엮으려고 한다. 첨찰산부터 타고 동석

          산을 탈까? 아니면 동석산부터 타고 첨찰산을 탈까? 하며 즐거운 고민에 빠진

          다. 첨찰산부터 타면 동석산과 두 산을 다 탈 수 있을 것 같고 동석산부터 타면

 

          나중에 첨찰산을 포기할 수도 있어 첨찰산부터 타려다가 마음을 바꾸어 동석

          산부터 타기로 했는데 이는 현명한 판단이었다. (그 이유는 산행기를 보시면

          앎)  꿈에 중학교 동창인 김태민이 난데없이 나타나 눈을 뜨니 03시 30분을 가

          리키는데 부엌에서 아내가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것이 보인다. 남편 멕이려고

          꼭두새벽에 일어나 밥을 짓는 아내가 고맙고 기특하다. ^^  04시 08분.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통영을 출발, 04시 44분에 사천휴게소에 도착하니 원호님께서

          이미 기다리고 계시고 곧이어 솔바우님과 자벗님이 도착한다. 사천휴게소에서

          가장 가까운 곤양IC에 차 두 대를 파킹하고 내차 한 대로 이동한다. 가다가 아침을 먹으려고 했으나 가다보니

          영업하는 식당이 없어 준비한 도시락으로 아침을 때우기로 하는데 마침, 진도대교 입구 울돌목에 오니

          아침 영업을 하고 있는 '울돌목기사식당'이 눈에 띈다. (맛난 정식으로 아침식사를 함.) ^^ 

 

 

 

 



 '울돌목기사식당'에서 바라본 진도2대교와 울몰독 풍경 <07:04>








 천종사 입구에서 바라본 今日 타야할 위험하고도 아름다운 동석산 능선 (사진 촬영을 위해 일부러 들림) 
<08:12>








▷ 포토 포인터 지점인 연못에서 바라본 동석산 <08:13>








▷ 일단 여기서 기념촬영 한 컷한 후 종성교회로 이동함. <08:15>








▷ 하심동 마을회관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바라본 종성교회와 타야할 초반 암봉 

(천종사에서 종성교회는 불과 400~500m거리로 무척 짧았다.) <08:26>








 두 번째 로프구간 (약간 떨리는 첫 번째 관문이지만 모두들 너끈하게 통과함.) <08:42>








▷ 초반 로프지대를 오른 후 회심의 미소를 짓는 자벗님 (안도의 웃음인가? 흐흐흐) <08:50>








▷ 중업바위(전망대)와 손가락으로 후빈듯한 움폭 파진 굴이 나타나고.. <08:54>








▷ 1봉에서 바라본 2봉과 3봉.. (마치 길이 없는 듯 보이지만 길은 절묘하게 이어지니 걱정마시고..) <08:56>








 2봉에서 바라본 3봉이후 가야할 길.. <09:05>








▷ 2봉에서 3봉 안부로 내려오는 조금 까다로운 구간 

(차라리 로프를 아래로 늘어뜨려 내려온 후 걸어서 횡단하는 것이 더 안전해 보였음) <09:10>








▷ 까다로운 로프구간을 통과한 후 3봉에서 바라본 들머리 종성교회와 지나온 1봉과 2봉

(자세히 보면 우측 2봉에 로프가 걸려 있는 곳이 보이고 우측편 저수지는 심동저수지) <09:13>








▷ 3봉에서 천종사와 중업바위를 내려다 보다.  <09:14>








▷ 3봉에서 바라본 개미새끼 하나 보이지 않는 4봉이후 가야할 길..  

(볼록 솟은 봉우리가 4봉으로 천종사 정중앙에 위치한 봉우리임.) <09:15>








▷ 3봉에서 중업바위(전망대) 안부로 내려가는 까다로운 릿지길  

(先降者의 느긋한 웃음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後降者 자벗님의 살떨리는? 포즈) <09:21>








▷ 중업바위 안부에서 바라본 지나온 1봉과 2봉능선 (2봉에 웬 부부산님 등장..) <09:25>








▷ 중업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 능선과 봉암저수지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저능선으로 원점회귀하려고 했다.) <09:30>








▷ 중업바위에서 내려다 본 천종사  <09:33>








▷ 중업바위지나 3봉 안부에서 바라본 4봉이후의 가야할 능선.. <09:34>








▷ 3봉 지나 능선에서 바라본 4봉.. (비교적 어려움 없이 슬슬동풍으로 진행되는 코스 ) <09:44>








▷ 천종사 정중앙 꼭대기 4봉에서 내려다 본 천종사 전경.. <09:49>








▷ 천종사 정중앙 꼭대기 4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좌측이 중업바위 우측이 3봉) <09:49>








▷ 5봉에서 바라본 70m 나이프릿지와 6봉 이후 가야할 능선 <09:50>








▷ 나이프릿지 좌측 우회길 <09:52>








▷ 6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나이프릿지와 지나온 능선 <10:00>








▷ 6봉 오름길을 올라오는 아까 부부 산님중 남자 산님

(본카페 회원님이신 고성의 산사나이님 인데 당시는 서로 몰라봄.) <10:04>








▷ 6봉에서 바라본 지력산 <10:08>








▷ 6봉에서 바라본 7봉이후 가야할 능선 <10:09>








6봉에서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0:10>

 
 







▷ 6봉에서 바라본 봉암저수지와 여귀산(457.2m) <10:11>








▷ 6봉에서 바라본 심동저수지와 서해 조도 풍경 <10:11>








▷ 소나무가 서있는 7봉에서..

(자벗님이 가리키는 손가락의 의미는? "저기가 석적막산 정상인 모양입니다.") <10:16>








▷ 7봉에서 바라본 8봉 이후의 가야할 능선 <10:17>








▷ 7봉 지나 능선에서 바라본 가야할 8봉 이후의 능선 <10:20>








 7봉 지나 침니 지대를 통과하여 올라오는 중.. 

(전방에 보이는 멧돼지 등짝처럼 보이는 날등은 모두 우회했으나 솔바우님 홀로 직등하심) <10:30>








▷ 마치 성벽 같이 둘러싼 암벽 위로 8봉 9봉(삼각점 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10:32>








▷ 뿔다구 두 개가 솟아난 바위의 우측편으로 돌아가니.. <10:33>








 슬랩지대가 나타나는데 바위치인 이몸도 건넜으니 맘 놓으시고요.. <10:35>








▷ 하지만 미끄러지면 축사망이라 모두들 긴장하며 건널 수 밖에 없는 곳..

(고수들에게는 재미있는 곳이고 하수들에게는 살떨리는 곳이 틀림 없는 곳이고) <10:37>








▷ 슬랩지대 통과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난뒤 뒤돌아 본 지나온 능선 (자벗님께선 배낭끈 손질중) <10:46>








▷ 슬랩지대 지나 바라본 가야할 8봉과 9봉  <10:46>








▷ 8봉의 좌측 사면길에서 바라본 두 개의 암봉 <11:02>








▷ 두 분(솔바우님과 원호님)이 서있는 곳이 9봉(삼각점봉)이다. <11:12>








▷ 9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11:12>








9봉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1:12>

 
 






▷ 9봉에서 바라본 북쪽 큰애기봉~지력산 파노라마

(사진에다 대고 클릭한 후 다시 우하단 마크에 클릭하면 보다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11:13>








 10봉 (이제부터는 별 볼일 없는 육산이라 이곳에서 파노라마 사진만 찍고 빽하여 우측 능선으로 하산함) <11:25>








10봉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1:31>
 
 







▷ 하산길의 분홍 노루귀 <11:51>







▷ 흰 노루귀도 만나고 <11:58>







▷ 큰개불알풀도 한창 아름다움을 뽐내고 <12:02>







▷ 801번 지방도에서 바라본 동석산 라인 
(단체 등산객들이 개미때처럼 달라 붙어있다. 즉 동석산 부터 탄것이 현명했던 것이다.) <12:44>







▷ 하심동 마을의 진돗개 (느그들 진짜 진돗개 맞냐?)  <12:52>


           동석산 10봉에서 계속 앞으로 더 진행하면 큰애기봉이지만

          계속 진행하다가는 첨찰산을 타기 힘들것 같아 빽하여 우측 능선으로 내려오니

          어느지점에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직진하는 길은 등로가 없고 좌측 9시 방향으로 하산길이 열려있다.

          원호님 홀로 능선을 고수하자며 직진하기를 원하는 표정인데 솔직히 씰데없는 정력 낭비 같아 좌측 하산길로 향한다.

          하산길에서 예쁜 노루귀 (빨강, 분홍, 흰색) 세 자매를 만나고 산판길로 내려오니 큰개불알풀이 만발한데

          뿔나비며 이름모를 나비가 날아다니고 있어 다음부터는 마이크로렌즈를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한다.

          어느 무명묘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후 조금 걸어오니 곧 들머리인 하심동 마을회관이다.

          다시 첨찰산을 타기위해 이동한다. 가는 도중 현대주유소에서 기름 가득넣고.. 

 

 

 

 



▷ 첨찰산 쌍계사 일주문과 등산안내도 앞에서..  
(동석산 산행을 마치고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리는 첨찰산으로 이동함.) <13:33>






▷ 첨찰산 등산안내도 - 1번코스로 타기로 의기투합함
(사진에다 대고 클릭한 후 다시 우하단 마크에 클릭하면 보다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13:34>
 







▷ 첨찰산 대웅전 (물 한 바가지씩 마시고 왼쪽 계곡쪽으로 이동함) <13:40>







▷ 맑은 물이 흘러 내리는 山門으로 통하는 길.. <13:43>







▷ 개서어나무와 동백나무 그리고 때죽나무 등이 하늘을 가려 매우 서늘한 등로  
(험준한 골산을 타다가 후덕하고 시원한 육산을 타니 새로운 맛이라 모두들 좋아함.) <14:06>







밀양박씨묘 지나 첨찰산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4:42>

 
 







▷ 첨찰산 정상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산님들
(전방에 보이는 건축물은 기상대) <14:46>








▷ 조금만 더 가까이.. <14:47>








▷ 첨찰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기산~주작산~두륜산~달마산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14:50>








▷ 진도의 최정상 첨찰산 정상에서.. 

(첨찰산 정상에는 삼각점 [진도21  1990재설]이 보이고 돌을 쌓은 봉수대와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었음.) <14:55>








▷ 기상대 지나 두목재 가는 길에 피어있는 산자고 <15:11>








두목재 가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월출산~땅끝기맥 파노라마  <15:17>

 
 







▷ 두목재 가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고군면 향동리 풍경

(뱀처럼 구불구불한 도로가 두목재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 <15:19>







▷ 두목재 등산안내도

(사진에다 대고 클릭한 후 다시 우하단 마크에 클릭하면 큰 등산안내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15:30>








▷ 두목재 지나 덕신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기상대와 죽제산(424m) <15:58>








▷ 두목재 지나 덕신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해남 두륜산쪽 풍경  <15:58>








▷ 덕신산 지나 능선에 피어나는 보춘화 (이런 상태가 대부분이었음. 이번주에는 모두 개화할 듯) <16:17>








▷ 덕신산 지나 전망능선에서 바라본 의신면 금계리 풍경 <16:18>








▷ 덕신산 지나 전망능선에서 바라본 의신면 금계리와 연주리 풍경 <16:18>








덕신산 지나 전망능선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6:26>
 
 






▷ 화개봉 지나 안부에 있는 등산안내도
(사진에다 대고 클릭한 후 다시 우하단 마크에 클릭하면 큰 등산안내도(현위치)을 보실 수 있습니다.) <16:37>
 







 학정봉(390m)전망대에서 바라본 첨찰산과 기상대 <16:51>







▷ 하산 완료 후 운림산방 입구에서..
(입장료 2,000인데 사진만 찍겠다고 하니 그냥 입장하라고 해서 나올때 흑사탕 대여섯개로 입장료를 때움.) <17:20>







▷ 운림산방에서 바라본 첨찰산 서릉 <17:24>







▷ 귀가길에 들른 진도대교 야경 <19:14>


           동석산에 비하면 첨찰산은 그야말로 어린아이 손목비틀기였다.

          초반 울창한 상록수 수림으로 덮혀있는 서늘한 등로가 참으로 인상적이었고

          쌍계사 계곡수는 지리산 계곡수를 방불케 하는 많은 수량의 맑은 물이 흘러 내려

          목마른 산객들에게 감로수를 제공해 주었고 여름철에는 알탕하기도 좋을듯 하다.

 

          애당초 계획은 서천암계곡으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들머리에서 본 산행안내도를 보고 산욕심이 생겨 덕신산까지 추가 했으니

          10%이상 부족한 운동량도 채우고 1타 3피를 얻은 산행이라며 모두들 흡족해 한다. ^^ ^^ ^^ ^^* 

          함께한 세 동지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ND>


 


    ★ 珍島의 山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