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 산행기

고령 미숭산/주산▲

통영사람 이수영 2012. 6. 29. 23:00

[경북 고령] 미숭산/주산 ..  (315번째 산행기)






          ㅇ일시:
2010년 04월 25일 일요일
          ㅇ날씨: 맑고 시계 좋은 날
          ㅇ산행자: 영원한 산친구 그리고 나
          ㅇ산있는곳: 慶北 高靈郡 德谷面, 高靈邑, 雙林面   慶南 陜川郡 冶爐面

          ㅇ산행코스: 모로터-문수봉(679m)-나상치-미숭산(760m)-헬기장-청금정(412.1m봉)-주산(310m)-대가야박물관

        


          ㅇ산행시간
         ㅇ08:18-모로터에서 산행시작 (고도 290m)
         ㅇ08:45-지능선에 올라서다 (고도 410m)
         ㅇ09:22-570m를 가리키는 능선
         ㅇ09:46-630m봉
         ㅇ10:02~10:18-문수봉 정상 (679m) 
         ㅇ10:47-나상치 (고도 480m) -- 임도
         ㅇ11:38~11:50-미숭산 정상 (760m) 
         ㅇ12:10~12:36-헬기장 (점심식사) -- 떡으로 때움. ㅠㅠ, ㅠㅠ
         ㅇ13:18-반룡사 갈림길
         ㅇ14:05-삼각점봉 [합천421  1981재설]
         ㅇ14:13~14:22-청금정 (412.1m봉)
         ㅇ14:38~14:42-임도갈림길 
         ㅇ15:36-주산 정상 (310m)
         ㅇ15:56-고분군
         ㅇ16:37-대가야박물관에서 산행마침

          ㅇ산행시간 8시간 19분 -- 사진 촬영으로 지체함, 7시간 정도면 충분할 듯..
          ㅇ산행거리 약 13km -- 만보계 기준
          ㅇ나의만보계 26,533步

          ㅇ일정시간표
         ㅇ05:35 통영출발
         ㅇ06:18~06:45 산청휴게소 (아침식사)
         ㅇ07:38 고령IC
         ㅇ07:58~08:14 택시타다. (대가야박물관→모로터) 고령 개인택시 - 054-955-1500  (택시비 20,000원)
         ㅇ08:18~16:37 산행

         ㅇ17:30~18:21 동원 한우촌 (저녁식사) 경남 합천군 삼가면 055-932-3438 

         ㅇ18:48 진주IC 
         ㅇ19:18 통영도착


 개요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상북도 고령군에 걸쳐있는 美嵩山(760m)은 자그마한 육산에 불과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만큼은 일품이다. 북쪽으론 가야산 국립공원 침봉이 하늘. 땅을 구분짓고, 남으론 고령군과 합천군 산야가 발치아래로 깔려서 금수강산을 보여주는가 하면 산자락 곳곳에는 역사적인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대표적인 볼거리론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대가야왕릉전시관과 해인사와 같은 시기에 창건된 반룡사가 있어, 역사문화탐방을 겸한 가족산행지로 각광받고 있음에도 낙락장송 무성한 산길은 고즈녁하기 이를데 없어 부담없이 쉬 다녀올 수 있다.

 

미숭산 정상에 있는 산성유래비에는, 고려말 정몽주의 친구 이미숭(안동장군)이 이태조의 소환에 불복하면서 여기다 성을 쌓고 항전하다 순절한 곳이라 해서 미숭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하며, 반룡사는 절터 형국이 용이 터를 잡고 앉은 형국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건만 정확한 고증은 없고, 보조국사 중건설에 고려말 나옹선사가 다시 손 좀 봤다고 유래비는 전하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들러봄직한 대가야왕릉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로써 직경 27m에 높이 6m의 봉토분으로, 중앙에 왕을 안치한 주석실이 있고, 좌우 부속실엔 32개의 순장석곽을 배치해서 692점이나 되는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하는데, 전시관엔 원형을 복제해서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바로 곁의 주산 남동쪽 능선상에 있는 200 여기의 잘 보존된 대형고분군을 들러볼 수 있는 이번코스 경남쪽의 가야천은 안림천~회천~낙동강이 되고, 경북쪽 골짝물들은 곧장 안림천으로 들어가서 경남쪽 물들과 운명을 함께한다.

-문종수님 홈피에서 발췌-



          ㅇ참고 산행기
 -   고령 미숭산 문종수 (click here!) 

 

 

 


 

                산행이야기..

             고령 사람들이 들으면 좀 섭섭할지 몰라도 고령 미숭산하면 유산객들이나 가는

            허접산 쯤으로 치부했던 산이라 관심권 밖이었다. 그런 미숭산으로 가게 되는 까닭은,

            순전히 문종수님 홈피에서 본 산행기 덕택이다. (모로터-문수봉-미숭산-주산 6시간짜리 코스)

            한 술 더 떤 대구 모 산악회에서는 사월봉능선으로 원형종주한 코스(약20km)도 있었으나 아내와

 

 

            함께 하려면 아무래도 문종수님 코스대로 하는 것이 상책일 것이다. 오늘은 좀 느긋하게

            출발해도 되지만 일찍 갔다가 일찍 돌아오려고 늘 하던 대로 5시에 알람이 울리고 도시락을 안 싸니 

            5시 35분에 집을 나선다. 달리면서 생각하니 단성에서 33번 국도로 고령까지 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 들어 공룡나라휴게소 입구에 차를 정차한 후 네비를 쳤지만 네비는 고전 방식대로 88고속국도로 인도한다.

 

 

            하기야 만약 단성나들목으로 빠져 나가면 아침밥 먹을 곳도 마땅찮다. 산청휴게소에서

            약초비빕밥과 청국장을 시켜 집에서 가져온 김치와 김으로 아침을 먹고나서 맛없는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마시는 바람에 입만 버리고 ㅠㅠ, ㅠㅠ 좀 더 머물고 싶어도 추워서 머물 수 없는 산청휴게소를 떠나 함양 분기점에서

            88고속국도를 경유 고령IC로 빠져나와 날머리인 대가야박물관 앞에 차를 주차한 후 고령 개인 택시를 불러 들머리 모로터로 향한다.

 

 

 



▷ 경북 고령군 덕곡면과 경남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 고갯길인 모로터에서 산행시작 (고도 290m) 
 <08:18>



             날머리 대가야박물관에서 들머리 모로터(기사님은 모리터라 하심) 가는 루트는

            지도만 보면 고령IC로 빽한 후 해인사IC로 빠져나가야 될 것 같았지만 (시계방향으로)

            이곳 기사님 말씀에 의하면 그리로 돌면 거리도 멀고 택시비도 5,000원 정도 더 나오니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야 한다고 한다. 덕곡면 청소년야영장을 지나 고갯길로 올라가니 곧

            고령군 덕곡면과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지점인 모로터가 나타난다. 택시에서 내려 산행시작!

 

 

 

 



▷ 산길 초입에서 뒤돌아 본 모로터 뒤에 보이는 펑퍼짐한 산은 북두산 (687.9m)  <08:23>



             모로터에서 산길 초입은 축사의 왼쪽으로 난 넓은 길을 따라 올라오면 열리는데

            광주 모 산악회 빨간색 리본이 제일 먼저 보이고 '경북도계탐사' 라는 노란색 리본이 연이어 나타난다.

            오름길은 아무도 올라가지 않았는지 거미줄이 쳐져 있지만 대체로 양호하고 조금 올라가니 고깔제비꽃이 보여

            쓸데없는(휴지통에 버렸으므로) 시간을 허비한 후 조금 올라가니 나의 고도계가 410m를 가리키는 지능선으로 올라선다.

 

 

 

 



▷ 올라선 지능선 (고도 410m)  <08:45>








▷ 지능선의 때묻지 않은 등로 (진행할 만함, 하지만 길을 잘 찾아야 한다.)  <08:51>



             지능선에 올라서자 아내는 비로소 외투를 벗는다. 지능선을 지나 잡목을 헤치며 진행하는데

            어느 지점에 이르자 길이 좌측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여 좌측 사면으로 가니 길이 없어져 어쩔 수 없이

            능선으로 치고 오르니 다시 길이 이어진다. 이후 진행은 좌우로 길을 잘 살피고 올라야 정도로 길은 다소 희미하다.

 

 

 

 



▷ 문수봉 오름길에 피어있는 '고깔제비꽃'  <09:13>



                  오름 사면길에서 고깔제비꽃 하나 담은 후

                 9시 22분. 나의 고도계가 570m를 가리키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에는 털제비꽃 들이 많이 보인다. 또한 전방으로 봉우리 하나가 보여

                 저 봉우리가 문수봉인가? 하며 올라간다. 하지만 문수봉이 아닌 전위봉 격인 630m봉이다.

 

 

 

 



▷ 문수봉 오름길에 피어있는 '털제비꽃'  <09:31>



                               털제비꽃을 담고나서 10여분 후인 9시 46분.

                              나의 고도계가 630m를 가리키는 무명봉우리에 올라선다.

                              630m봉은 아무런 표식도 없는 무명봉우리고 전망도 별로다.

 

 

 

 



▷ 문수봉 오름길 전망대(고도 640m)에서 바라본 1-오도산  2-두무산  3-미녀산  4-비계산  5-1,093m봉  <09:55>



             630m봉을 지나 5분쯤 진행하니 조망이 터지는 곳이 나타나

            파노라마사진을 한 바퀴 돌린다. 하지만 중간에 나무가 턱하니 위치하는 바람에

            휴지통으로 직통하게 된다.  파노라마사진을 찍은 후 다시 5분 올라가니 누군가가 버리고 간

            빈 화이트 소주병 세 개와 빈 코카콜라 페트병 한 개가 바위틈에서 딩구는 문수봉 정상이 나타난다.

 

 

 

 



▷ 정상 팻말이 걸려있는 문수봉 정상 (679m)  <10:02>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오도산~비계산~의상봉~매화산~가야산 파노라마 → 클릭!  <10:05>








▷ 어디선가에서 날아온 '진박새' (처음에는 스틱에, 다시 나무가지로 옮겨 앉더니 곧 날아감.)  <10:06>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사월봉 능선(좌)과 길게 늘어진 가야할 미숭산 라인  파노라마 → 클릭!  <10:08>








▷ 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너머로 펑퍼짐한 북두산 그리고 하늘금의 의상봉~매화산~가야산 라인  <10:10>



             문수봉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미숭산으로 향한다. 문수봉 내림길은 아까 오름길과는 달리

            등로가 무척 양호하고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슬슬동풍길이 이어진다. ^^ ^^*

 

 

 

 



▷ 줌으로 당긴 가야산 (정상부)  <10:18>








▷ 문수봉 내림길에 피어있는 진달래꽃  <10:23>








▷ 진달래 꽃길로 수놓은 문수봉 내림길  <10:26>







▷ 문수봉 내림길 전망능선에서 바라본 비계산~의상봉~매화산~가야산 파노라마 → 클릭!  <10:28>








▷ 문수봉 내림길 풍경 (이제는 등로가 무척 양호함)  <10:31>








▷ 무명묘(고도 495m)에서 바라본 미숭산 (이리로 내려가면 알바길, 묘 직전에서 좌측길로 가야함.)  <10:38>



             하지만 무명묘를 지난 지점에서 바라보니

            가야할 미숭산이 좌측으로 치우쳐 있어 좀 이상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앞장서서 걸어가는 아내는 이리로 내려가다가 좌측 미숭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아무리 봐도 하산루트 같아 좌측 사면길을 치고 가야 한다고

            하니 아내는 내키지 않는 눈치다. 하지만 사면길을 치고 가니 잠시 후 나상치 임도길이 나타난다.

 

 

 

 



▷ 합천군 나대리와 고령군 신리를 잇는 임도길인 나상치 (고도 480m)  <10:47>



             나상치 임도길이 나타나자 아내는 자신의 알바를 시인하며

            나의 탁월한(?)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 ㅋㅋ 나상치 지나 오름길에서 양지꽃 담느라

            시간을 소비하자 아내는 먼저 올라가 버린다.  ^^;  양지꽃은 마음에 들지 않아 휴지통에 버렸다.

            오늘은 넣었다 뺐다 하기 귀찮아 아예 디세엘알 카메라를 두 대 목에 메고 다녔는데 결론은 미친 짓거리였다.

            몇 장 건지지도 못할 꽃사진 바람에 허리와 목에 골병만 들었다. ㅠㅠ 다음 산행 부터는 한 대만 지니고 다닐 작정이다.

 

 

 

 



▷ 미숭산 오름길 전망대(고도 580m)에서 바라본 신리저수지 풍경  <11:10>








▷ 경남 합천군에서 건립한 정상석과 경북 고령군에서 설치한 숲길 안내판 보이는 미숭산 정상(760m) 
 <11:38>



             소금땀을 흘리며 미숭산 정상에 올라가니

            합천군에서 건립한 커다란 정상석이 이곳 미숭산이 마치 합천군의 산 인양 선전을 하고 있고

            정상적 뒷면에도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산 3번지' 라 적혀 있다.

 

            하지만 귀원-송림-미숭산 숲길 안내판은

            고령군에서 설치하여 이 산이 두 지자체의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왼발은 합천군이고 오른발은 고령군이라면 맞을 듯..

 

 

 

 


▷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는 미숭산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동쪽은 생략함) → 클릭!  <11:42>



             산불감시원이 계시는 산불감시탑에서는

            동쪽으로는 대구의 산군이 남쪽으로는 의령의 산군이

            그리고 서쪽과 북쪽은 거창과 합천 그리고 성주군의 산군이 전개된다.

            나뭇가지 바람에 핀이 흔들려 파노라마는 실패작이다. 하지만 게재하지 않을 수 없다.

 

 

 

 



▷ 미숭산 정상 지나 갈림길에서..  <11:53>



             미숭산 정상을 지나 갈림길에는 할미꽃이 피어있어 잠시 지체한 후

            몇 미터 걸어가니 또다시 갈림길이 나타나 약간 헷갈린다. (하지만 어디로 가도 무방함.)

            왼쪽 길을 따라 내려가니 호랑버들이 피어있어 담고 내려가는데 우측으로 헬기장이 보인다.

            헬기장에는 몇 몇 산님들이 점심을 먹고 있어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는데..

 

 

 

 



 갈림길 등로의 '호랑버들'  <12:07>






 

▷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온 헬기장  <12:10>

▷ 떡+얻은 밥+김치로 때우고 일어서다. ㅠㅠ  <12:36>



             서론 본론 빼고 결론만 말하면 준비한 점심과 가져온 식수까지 몽땅 헬기장에 쏟아 붓고

            옆에 있는 합천 야로면 산님들에게 얻은 밥과 집에서 가져온 김치와 떡으로 겨우 허기만을 면한 채

            헬기장을 빠져 나올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만다. 합천 야로면 산님이 애처로운 눈빛으로 “어디서 오셨습니까?”

            하고 묻지만 오늘 만큼은 어디서 왔다고 당당하게 말할 처지가 못 된다. 그저 “멀리서 왔습니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고.. 

 

 

 

 



▷ 안동장군 이미숭을 소개하는 안내판  <12:43>








▷ 내림길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12:48>








▷ 반룡사 갈림길 (미숭산1.7km-반룡사1.0km-청금정1.5km)  <13:18>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내려오니 문종수님 일행들께서 하산한 반룡사 갈림길이다.

            문종수님의 산행기를 읽으니 이리로 하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었으니 바로 송이때문이었다.

            그리고 보니 능선에는 함부로 송이를 채취하면 고발 조치하겠다는 송이 채취권자의 으름장이 여러 개 보인다.

            반룡사 갈림길에서는 한 사람이 오른쪽 반룡사쪽에서 올라오고 있고 우리는 주산을 향해 직진하는데

            이름 모를 새가 지근 거리의 나뭇가지에서 유혹하지만 망원렌즈가 없으니 그림의 떡이다.

 

 

 

 



▷ 반룡사 갈림길 지나 바위들이 모여 있는 곳  <13:25>








▷ 반룡사 갈림길 지난 어느 등로에서 본 '솜나물'  <13:41>








▷ 산벚꽃나무 아래의 바위에서 파인애플과 금귤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감.  <13:50~13:59>








▷ 미숭산과 주산의 중간 지점 (이정표 참조)  <14:11>








▷ 청금정 (聽琴亭)  <14:13>



              청금정이라는 팔각정이 세워져 있는 412.1m봉에는 미숭산 못지않은

             조망이지만 이미 보았던 조망이라 눈으로 한번 휘~이 둘러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청금정 내림길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산벚꽃 터널이다. ^^

 

 

 

 



▷ 청금정(412.1m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과 미숭산 그리고 문수봉  <14:16>








▷ 청금정(412.1m봉)에서 바라본 중화저수지와 가야할 능선  <14:17>








▷ 팔각정 안에 걸려있는 청금정 유래기  <14:18>








▷ 산벚꽃나무의 꿀을 빠는 '호랑나비'  <14:20>








▷ 청금정 내림길에 피어있는 산벚꽃나무  <14:26>








▷ 꽃비가 내리고 있는 산벚꽃나무 터널  <14:29>








 ..  ..  (실제는 더 아름다웠는데..)  <14:30>








▷ 검정 묻은 손을 씻는 아내  <14:32>








▷ 얼추 마지막 산벚꽃 지점 (내려가면 갈수록 벚꽃이 지고 없음.)   <14:33>








▷ 차량과 건물이 보이는 임도 갈림길  <14:38>



             임도갈림길에는 식수 터가 있어 빈 물병 한 통을 채운다.

            이곳을 지나면 군데군데 식수 터와 수도꼭지가 보여 공원 같은 느낌이다.

 

 

 

 


▷ 임도 갈림길의 숲체험 탐방로 종합 안내판 → 클릭!  <14:39>








▷ 임도 갈림길 지나 주산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지나온 청금정 능선과 멀리 가야산  <15:00>








▷ 임도 갈림길 지나 주산가는 길(묘지)에서 바라본 지나온 미숭산과 청금정  <15:20>








주산 정상 (310m)  <15:36>



             주산 오름길은 생각보다 힘이 들어 역시 산이란

            높은 산이나 낮은 산이나 힘들게 오르기는 매일반이라는 생각이 들고

            정상에서 대가야박물관 가는 길은 충혼탑 방향이 아닌 고분군 방향이 정방향이다.

            내림길에는 솜나물이 군데 군데 피어있고 미끈하게 빠진 나무들이 아름다운 숲길을 연출한다.  

 

 

 

 



▷ 주산 내림길 산림욕장  <15:48>








▷ 주산 내림길에서 본 '어치' (망원렌즈가 아닌 105mm렌즈로 촬영하여 트리밍한 사진)  <15:52>








▷ 고분군 입구로 들어서다.  <15:56>








 첫 번째 고분에서 바라본 고분군  <16:00>







▷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설명판 → 클릭!  <16:01>








▷ 고분 속에 피어있는 '구슬붕이'  <16:10>








▷ 고분 가에 피어있는 '할미꽃'  <16:12>








▷ 고분군에서 바라본 미숭산(760m)과 청금정(412.1m봉)  <16:15>








▷ 고분군 내림길  <16:25>








▷ 고분군을 연결하는 굴다리 이동통로  <16:30>








▷ 대가야왕릉전시관 (사진촬영 금지라 그냥 내려옴.)  <16:35>








▷ 다시 돌아온 대가야박물관 입구  <16:37>



             주산 내림길 갈림 지점에 오자 아름다운 새가 보여

            105mm 렌즈로 촬영하여 트리밍한 후 녹색세계에 물어보니

            어치라는 새란다. (비둘기 크기의 새인데 무척 아름다운 새임.)

 

 

            어치를 촬영하고 있는데 하늘에 헬기가 날아간다.

            오늘 무슨 행사가 있나 했더니 헬기에서  “산불을 조심합시다!”

            라는 큰 확성기 소리가 들린다. “허걱!”  유산객들이나 타는 허접산 쯤으로

            치부했던 고령의 미숭산은 대가야의 숨결이 숨 쉬고 있는 의외로 멋진 산 같았다.  ^^  ^^*

 
 
 
 
 
 
 
 
 
 
 
            <END>

 
 
 

      ★ 今日산행궤적
 






 


문수봉 정상(679m)에서 바라본 오도산~비계산~의상봉~매화산~가야산 파노라마  <10:05>
 
 

  로맨틱 칸소네 모음